과학 수업의 흥미도를 높이는 수업

 과학 수업의 흥미도를 높이는 수업

* 시작이 중요하다. 수업이 시작될 때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 수업의 반은 성공이다. 호기심은 탐구의욕을 높이고 탐구의욕은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게 할 수 있다.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마술을 준비하여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 시킬 수 있는 질문이나 사진.


* 발문이 중요하다. 같은 내용이라도 학생들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질문이 있고, 학생들의 반응을 보아가면서 수준별 질문을 하여야 흥미도가 높아진다.


* 예습은 가능한 피하라. 예습을 해오는 것은 학생들의 탐구 의욕을 감소시킨다. 선행 학습은 탐구 결과를 왜곡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물에 잉크를 떨어뜨리면 쉽게 확산 될 것이라는 사전 지식은 학생들의 관찰을 왜곡 시킨다. 잠간 동안 관찰하고 퍼졌다고 결론 내리고 말거나, 비커를 흔들거나 유리막대로 저은 다음 관찰을 자세히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사실은 잉크가 퍼지지 않고 가라앉아 쉽게 섞이지 않음)


* 교재의 재구성에 힘써라. 교과서의 내용은 학생들의 예습, 학원 학습, 복습, 시험공부로 왜곡된다. 교과서 내용과 다른 학습, 재구성한 학습은 학생들의 탐구 의욕을 키울 수 있다.




                                    -개봉초 유한규 선생님 글 중에서-

교육공무원 대상 원격교육 연수과정 인정 범위

 □ 교육공무원 대상 원격교육 연수과정 인정 범위

? 집합연수와 집합연수의 기간 중복 불인정(1강좌만 인정)


? 평일 : 원격연수와 집합연수의 중복을 원칙적으로 불허


※ 단, 원격연수와 집합연수의 중복시 연수기간이 짧은 연수의 기간을 기준으로 연수기간의 1/4이하인 경우에는 인정


예) 원격연수 3주, 집합(출석)연수 2주(10일)의 경우 중복허용 기간 2일


? 방학기간 : 원격연수와 집합(원격)연수 수강시 2강좌 중복 허용


예) 원격연수 1강좌 + 집합(원격)연수 1강좌= 2강좌 인정


※ 동일교과교육 영역 분리형 심화단계 직무연수는 영역별 연수내용을 오전제와 오후제로 분리하여 진행할 경우, 방학 중에 한하여 6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일과정으로 간주하여, 오전제와 오후제의 중복을 인정



힐러리의 야심과 진심 – 너무 남의 평가 의식하다가 자기 진심 담은 목소리 잃어

미국 대선을 드라마나 스포츠 보듯 열심히 지켜보는 친구들이 있다. 최근 저녁식사에서 화제는 ‘왜 힐러리가 오바마에게 저렇게 밀리는가’였다. 그날 나온 분석은 이랬다.

힐러리가 약점 보완에 너무 치중한 것이 문제였다. 미국 언론은 수년 전부터 힐러리가 넘어야 할 최대 장애물로 ‘여성’과 ‘혐오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꼽았다. 힐러리는 그 장애물을 넘는 데 주력했다. 퍼스트 레이디로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상원 의원에 당선된 후 군사·안보문제를 주로 다뤘다. 강인하고 유능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위해서였다.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됐다. 그러자 기존의 백인 남자 후보들과 다를 게 없어졌다. 그래도 에드워즈 상원 의원 같은 ‘재래식 후보’와 맞섰다면 힘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흑인 오바마가 나타나자 차별성이 느껴지기는커녕 힐러리에게서 기성세대의 묵은 냄새가 났다.

유능한 대통령이 되는 법을 너무 많이 예습한 것도 약점이었다. 국정 운영에 깊이 관여한 퍼스트 레이디 8년은 분명 유익한 공부였다. 힐러리는 복잡한 대통령직을 세련되게 수행할 준비가 됐음을 과시하곤 했다.

반면 오바마는 대통령직을 효율적인 국정 운영 기술을 넘어서 큰 비전이 필요한 일로 규정했다. 오바마 캠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유권자를 만나 공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말라고 했다. 대신 왜 자신이 오바마를 지지하게 됐는지 말하라고 했다. ‘영감을 불어넣는 지도자’를 추구한 것이다. 그러자 힐러리는 대통령이 되는 기술만 익힌 정치인처럼 보였다.

최대의 자산이었던 전직 대통령 남편도 짐이 되기 시작했다. 오바마의 부인 미셸은 남편을 비판하기도 하는데, 클린턴은 늘 부인을 두둔하기만 했다. 힐러리에게서 남편에 의존하는 듯한 허약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기까진 모두 동의했다. 그러나 힐러리의 눈물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힐러리는 지난달 유권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린 직후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몇명은 그땐 약이었지만 이후엔 독이 됐다고 비판했고, 나머진 눈물도 효과적인 전술이라고 지지했다. 그때 누군가 중요한 건 ‘눈물’이 아니라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목소리 연구 학자에 따르면 성공한 여자들일수록 목소리가 낮고 굵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늘고 높은 여성적인 목소리보다 남성적인 목소리에 더 신뢰감을 느끼기 때문에 여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살아남고 인정받기 위해 목소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총리가 된 후 목소리가 더 낮아졌다고 한다.

정치적 야심으로 똘똘 뭉쳤던 힐러리의 목소리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변해 왔을 것이다. 그런데 눈물이 북받치는 순간 훈련된 목소리 대신 본래의 목소리가 드러났고 그때 스며 나온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이다. 힐러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사실 군사문제를 이해하는지 여부, 배우자의 유세 스타일 등은 부수적인 문제다. 안정된 나라에선 대통령이 바뀐다고 정부의 입장이 180도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유권자들은 ‘사람’을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심만큼 중요한 경쟁력도 없다.

힐러리는 타인의 비판에 지나치게 귀 기울이고 타인의 성공방식을 너무 열심히 배우다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자신만의 무엇인가를 놓쳐버린 것이 아닐까.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건 야심이고,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다. 이것이 그날 우리가 위기에 처한 힐러리에게 배운 교훈이었다.

                      

▲ 강인선 논설위원(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