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형제가 제시하는‘변화로 가는 길’- 스틱과 스위치의 공동 저자

칩 히스(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댄 히스(아스펜연구소 연구원) 형제는 열 살 터울이다. 댄이 8세 때 칩은 대학생이었다. 그래서 어릴 때 이들은 공유하는 것도 없었고 서로 잘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어른이 돼서 이들은 공통 관심 분야를 갖게 된다. 경영컨설팅이다. 스탠퍼드대(심리학 박사)를 나와 조직행동론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칩과 하버드대(경영대학원)를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네슬레 등의 컨설팅을 맡은 댄은 2007년 『스틱(영문 제목:Made to Stick)』을 내놓은 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변화를 이끄는 행동을 분석한 책 『스위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들에게 e-메일을 통해 변화와 행동에 대해 물어봤다.

글=김창규 기자 teenteen@joongang.co.kr

● 올해 펴낸 책 『스위치』에서 성공적인 변화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댄: “심리학자는 인간의 정신이 두 가지 다른 시스템에 의해 통제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성적인 생각과 감성적인 생각인데요. 이 둘은 서로 통제하기 위해 경쟁하지요. 이성적인 생각은 살을 빼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생각은 ‘쿠키’를 원하지요. 이성적인 생각이 직장에서 뭔가 변화를 원한다면 감성적인 생각은 기존의 일상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긴장은 변화의 노력을 어렵게 하지요. 하지만 이것이 극복된다면 변화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뇌에 있는 이성적·감성적 시스템이 힘을 합친다면 거대한 변화가 쉽게 올 수 있어요. 결혼할 때처럼 말이죠. 종종 사람은 변화를 싫어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진리는 아닙니다. 결혼사진 한번 보세요. 모든 사람이 웃고 있잖아요. 새로운 쌍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를 껴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행복하지요. 만약 우리 뇌에 있는 두 시스템이 합의하지 못한다면 작은 변화조차도 어려울 수 있어요. ”

● 지금까지 공통된 패턴을 가장 잘 실행한 개인이나 기업을 꼽는다면.

댄: “제리 스터닌이에요. 그는 베트남 어린이의 영양실조를 해결해야 했지요. 겉으로는 불가능한 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한 마을에 가서 진짜 변화를 이끌어냈어요. 그는 여러 문제에 강박감을 갖지 않았습니다. 변화의 장애물을 걱정하지도 않았지요. 대신 단순한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무엇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는가? 그리고 더 잘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는 심오한 질문입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할 때 이 사례에서 배울 게 많습니다.”



● 그렇다면 특정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 없다는 건가요.

 칩: “물론 변화를 이끌기 위해 약간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계획 속에서 길을 잃곤 하지요. 베트남 어린이의 영양실조, 파산위기에 처한 기업과 같이 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우리는 문제의 크기에 맞는 해결책을 찾으려 합니다. 큰 문제라면 해결책도 클 것으로 기대하지요. 이게 함정입니다. 거대한 마스터 플랜을 생각하도록 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거대한 계획을 생각할 때 우리는 분석에 마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기발한 계획 덕에 한 번에 해결되는 사례는 드뭅니다. 차라리 눈뭉치를 굴리세요. 시작은 작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 커집니다. 삶의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생각하지 마세요. 대신 첫 번째 것만 생각하세요. 일단 첫 번째 것을 완수하면 두 번째를 생각하세요. 이것은 동시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강력하다고 했는데요. 인간이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은 타고나는 건가요.

댄: "예. 사람에게 좋은 사건과 나쁜 사건의 사진을 보여줬을 때 나쁜 것을 보는 데 시간을 더 씁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쁜 짓을 배웠다면 나쁜 짓은 좋은 짓보다 더 사람에게 달라붙는(Stick) 경향이 있지요. 사람이 인생의 사건을 말할 때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을 꺼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소설이 결혼생활의 문제에 중점을 둬서 인기를 끌곤 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룬 성공적인 소설은 거의 없잖아요. 부정적인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은 변화를 어렵게 합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지요. 그러나 변화의 시점에서는 그런 해결책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밝은 면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밝은 면은 어떤 일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초기 징후지요. 바로 이런 밝은 면을 복제하세요. 직장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 성공과 실패가 혼재된 성과를 냈다고 합시다. 이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고민하지 마세요. 대신 작동되는 것을 분석해 모방하세요. 10대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에 빠졌다면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우리가 진짜 좋은 관계였던 때가 언제였지? 그때와 뭐가 다르지? 밝은 면을 가능하게 한 게 무엇이었는지 이해한다면 그것을 재생산할 수 있을 겁니다.”

● 본인의 생각을 바꿀 때도 공통된 패턴을 활용하나요.

댄: “형과 내가 책을 저술하고 있을 때였어요. 나는 글을 쓰기 위해 앉았습니다. 그런데 e-메일 때문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나는 쉽게 산만해지거든요. 그래서 나는 환경을 바꿨습니다. 나는 오래된 중고 노트북 컴퓨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브라우저도 지워버렸어요. 노트북을 ‘타자기’로 바꿨습니다. 바로 산만함의 문제가 해결됐어요.”

● 변화를 뜻하는 단어는 transformation, change, alteration, tweak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책 제목을 스위치라고 한 이유가 있나요.

칩: “전등 스위치의 이미지에 끌렸습니다.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듯했어요. 스위치는 당신이 변화할 준비가 된 순간을 상징합니다.”

● 방대한 사례는 어떻게 구했나요.

 댄: “과학적인 연구를 찾는 것은 간단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사람들은 어디에 그런 정보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Story)는 달라요. 찾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진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해요.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를 어디서 발견할지 알 수 없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대화에서 나올 수도 있고 30년 된 책에서 나올 수도 있지요. 형(칩)은 아주 좋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재주가 있어요. 그는 도서관에서 몇 시간 만에 10여 권의 책을 훑어보고는 그 책 속에서 보석 같은 스토리를 찾아냅니다.”


칩 히스(오른쪽), 댄 히스 형제의 어릴 때 모습. 이들은 열 살 터울이다.

● 형제가 칼럼과 책을 공동으로 쓰고 있는데요. 어떻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지요.

 칩: “나는 미국의 서해안 지역에 살고 동생(댄)은 동해안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가장 생산적인 시기는 매년 크리스마스 휴가 때입니다. 이때 부모님 댁에서 만나거든요. 우리는 아버지 사무실로 들어가서 함께 일합니다. 우리가 『스위치』의 제안서를 작성한 곳도 바로 이곳이에요. 공동저술은 그리 흥미 있는 과정은 아닙니다. 많은 e-메일과 두 시간에 걸친 수많은 전화통화 등을 통해 저술을 합니다.”

● 영감은 어디서 얻는지요.

댄: “『스위치』에 대한 영감은 첫 번째 책 『스틱』을 내놓은 후 여러 사람과 일한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스틱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소통시키는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그 후 우리는 여러 그룹과 일하기 시작했지요. 그들의 아이디어를 딱 들러붙도록(스틱) 도와주면서요. 그런데 그들은 그런 아이디어가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원했지요. 그들은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사회에서나 무엇인가를 바꾸기를 원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도 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됐지요. 변화를 어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변화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있는가? 그래서 우리는 변화의 과학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 형제가 의견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하나요.

칩: “항상 주먹다짐을 하죠. 하하 농담이고요. 동생과 나는 논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합의에 이를 때까지 아주 오랜 대화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가끔 우리 가운데 한 명이 양보하기도 합니다.”

● 요즘에는 무엇에 관심이 있나요.

 댄: “우리는 왜 어떤 기술 ‘유행’은 성공하고 다른 것은 실패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가상현실이 세계를 지배하리라고 예상했습니다. 그것은 우스울 정도로 과대 선전됐죠. 그러나 가끔은 이런 과장된 선전이 정확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이나 구글이 그렇지요. 그래서 관심사는 이런 겁니다. 언제 우리는 과장된 선전을 믿을까.”

히스 형제가 제시하는‘변화로 가는 길’



① 밝은 쪽을 따르라 (Follow the bright spots)

무엇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복제하라.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몸담고 있던 제리 스터닌은 1990년 베트남 아동의 영양실조를 퇴치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재정 지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수백만 명의 영양실조를 해결해야 했다. 스터닌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를 건강하게 기르는 어머니를 관찰했다. 그리고 공통점을 찾았다.

하루에 두 번씩 많은 양의 식사를 아이에게 주는 일반 가정과 달리 이들은 네 번씩 적은 양을 자녀에게 줬다(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는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소화시킬 수 없었다). 또 아이에게 적절하지 않은 음식으로 여겨지던 새우·게까지 밥과 섞어 먹였다. 아이들은 이 음식에서 단백질·비타민 등을 보충할 수 있었다. 스터닌은 이 방법을 다른 가정에 전파했고 6개월 후 마을 아이의 65%가 영양이 개선됐다.

② 정곡 찌르는 행동을 하라 (Script the critical moves)

큰 그림을 생각하지 마라. 구체적인 행동을 생각하라.


1995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하워드와 주변의 마이너카운티는 수십 년에 걸쳐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평균 집값은 2만6500달러에 불과했고 인구는 3000명에서 계속 줄고 있었다.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했다. 하워드 고교 학생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만한 투자나 기업활동 등은 학생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었다. 이들은 한 가지는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역 내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이었다. 슬로건을 만들었다. ‘돈이 마이너카운티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자.’

학생들은 학교 체육관에서 주민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주민이 고향에서 쓰는 가처분 소득을 10%만 늘리면 지역경제를 700만 달러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주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주민은 의식적으로 마을 내 지출을 늘렸다. 1년 후 마이너카운티 내에서 소비되는 돈이 1560만 달러나 늘었다.

③ 목적지를 보여줘라 (Point to the destination)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이유를 알고 있을 때 변화하기가 더 쉽다.


미국에서는 유방암을 진단받는 데 수주일이 걸린다. 전형적인 과정은 이렇다. 유방에서 혹이 만져지는 걸 느낀 여성이 병원에 전화한다. 예약을 위해 며칠에서 수주일 동안 기다린다. 의사는 다른 의료시설에 있는 방사선 의사를 추천하며 유방 X선 검사를 받으라고 권한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성은 불안해 하며 또 며칠을 보내야 한다. X선 검사 결과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환자는 외과의사를 추천 받는다. 외과의사는 생체검사를 하고 종양에 암세포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병리학과로 보낸다. 암이 발견되면 환자는 수술을 받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의 외과 부교수인 로라 에서먼은 이런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그림’을 그렸다. 환자가 아침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그날 저녁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원스톱 유방 전문 클리닉’이 있다면 어떨까. 하지만 문제는 진료과 간의 장벽이었다. 그는 일주일에 하루 네 시간만 운영되는 유방 전문센터를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각 진료과가 더 통합적으로 협력하도록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비전에 동참하는 동료가 늘어났고 그는 독립된 전문센터를 만들 수 있었다. 이곳은 현재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미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④ 감정을 움직여라 (Find the feeling)

뭔가 안다는 것만으론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다. 사람이 뭔가 느끼게 해라.


대형 제조업체에 다니는 조너선 스테그너는 비품과 자재 조달에서 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했다. 이 회사의 조달비용은 5년간 10억 달러에 달했다. 비용을 절감하려면 구매 과정의 대전환이 필요했다. 그러려면 임원을 납득시켜야 했다. 그는 회사의 형편없는 구매 행태를 보여줄 강력한 실례를 찾기로 했다. 여름방학에 인턴으로 온 학생에게 작업용 장갑을 조사해 보라고 지시했다. 인턴은 공장이 구매한 장갑 종류만 424가지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공급 업체도 다른 데다 가격도 제각각이었다. 한 켤레 값이 어떤 공장에서는 5달러, 또 어떤 공장에서는 17달러였다.

그는 424가지 장갑의 견본을 모아 각각 가격표를 달고 임원을 회의실로 초빙했다. 테이블 위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장갑을 보고 임원들은 “우리가 정말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장갑을 구매한단 말이오”라고 묻거나 입만 벌린 채 서 있었다. 이어 “미쳤군.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해”라는 반응이 쏟아졌고 그에게는 변화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라 (Shrink the change)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 ‘코끼리’(감성)가 놀라지 않을 때까지 변화를 잘게 쪼개라.


한 세차장에서 손님에게 세차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고객카드를 나눠줬다. 이때 고객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에는 8칸에 모두 도장을 채우면 1회 무료 세차권을 줬다. 두 번째 그룹에는 8칸이 아닌 10칸이 있는 카드를 줬다. 대신 이 카드에는 고객이 처음 받을 때 이미 두 칸에 도장이 찍혀 있었다. 두 그룹은 여덟 번 세차하면 무료 세차 기회를 얻는 것은 같았다. 몇 개월 후 8칸이 있는 카드를 받은 고객 가운데 무료 세차권을 얻은 사람은 19%에 불과했다. 반면 10칸 카드를 받은 고객 가운데 무료 세차권을 얻은 사람은 34%에 달했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은 첫 번째 그룹과 달리 두 번째 그룹은 목표의 20%가 이미 달성됐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짧은 과정이지만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 때보다, 더 긴 과정을 밟더라도 일부가 완료돼 있을 때 더 크게 동기를 부여 받는다. 작고 가시적인 목표를 세워놓고 그것을 이뤄가면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 작은 성공은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며 이른 시간 안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만일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없다면 후자를 택하라.

⑥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와라 (Grow your people)

동질감을 쌓아라. 그리고 성장 마인드를 주입하라.


브라질의 캔 제조업체 브라질라타는 혁신기업으로 꼽힌다. 일개 캔 제조업체가 혁신기업으로 꼽힐 수 있는 비결은 독특한 프로그램에 있다. 브라질라타의 신입직원은 ‘혁신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경영진은 직원에게 혁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적극 찾도록 장려했다.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거나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찾게 한 것이다. 직원이 아이디어를 더 쉽게 제안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직원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13만4846건이었다. 1인당 평균 145.2건의 아이디어를 낸 셈이다. 이 아이디어를 통해 충격에 잘 견디는 캔 등 신제품도 만들었다. 브라질라타는 평생고용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순이익의 15%를 직원에게 분배한다. 브라질라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성장을 도왔고 이는 회사의 성장 엔진이 됐다.

⑦ 환경을 바꿔라 (Tweak the environment)

환경이 바뀔 때 행동도 바뀐다.


1999년 다른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관리하는 랙스페이스는 고객 서비스를 중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할 비용’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객이 전화를 걸었다. 자동 응답이 흘러나왔다. “음성 메일을 남겨주십시오. 하지만 저희는 음성 메일을 자주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e-메일을 보내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고객은 e-메일을 보냈다. 답장은 없었다. 이 과정이 몇 번 반복되자 고객은 격노했다. 고객은 랙스페이스로 가서 사장을 직접 만나 따졌다. 사장은 이 사건으로 “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사장은 통화대기 시스템을 아예 없애버렸다. 전화는 누군가 받을 때까지 울릴 수밖에 없었다. 통화대기 시스템이 없어지자 직원이 고객을 회피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랙스페이스는 고객 서비스를 중시하는 회사로 거듭났고 2001년 인터넷 호스팅 회사 중 최초로 흑자를 냈다.

⑧ 습관을 만들어라 (Build habits)

행동이 습관이 될 때 변화는 공짜로 얻어진다.


윌리엄 거스 파고니스 장군은 걸프전 당시 병참 운용을 지휘했다. 55만 명이 사용할 장비 일체를 책임지고 있었다. 이때 필요한 건 명확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었다. 그는 오전 8시에 시작해 8시30분에 끝나는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변화를 관례화했다. 누구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정보 교환이 가능해졌다. 또 모든 참석자에게 서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참석자는 자기 할 말을 하고 난 다음 신속하게 다른 사람에게 발언권을 넘긴다. 누군가 장광설을 늘어놓으면 다른 참석자가 눈치를 주기 때문이다. 스탠딩 미팅이 집중, 명확함, 효율성 등에 도움을 준 것이다.

⑨ 같은 생각의 사람을 모아라 (Rally the herd)

행동도 전염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1980년대 하버드대학 공중위생학 교수였던 제이 윈스텐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여행 갔을 때 ‘지명 운전자(Designated driver)’라는 개념에 눈길이 끌렸다. 당시 미국에는 이런 개념이 없었다. 이는 술 마시는 그룹 가운데서 술을 마시지 않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을 뽑는 방식이다. 윈스텐 교수는 지명 운전자를 미국의 사회적 규범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는 사람을 반복적으로 어떤 행동에 노출시키면 행동도 ‘전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160개 이상의 황금시간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듀서·작가·배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극의 줄거리 속에 자연스레 지명 운전자가 등장하는 장면을 삽입했다. 91년 캠페인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10명 중 9명은 지명 운전자라는 용어에 익숙해졌다. 미국인의 37%가 지명 운전자 노릇을 해본 적이 있으며 자주 술을 마시는 사람 가운데 54%가 집에 돌아갈 때 지명 운전자에게 운전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92년 미국의 음주 관련 교통사고는 88년보다 24%가량 감소했다.

창의력을 발휘하려면-한국인이 만든 플러그, 영국 생활혁명 부른다 -최민규씨

최씨는 전화와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는 다음 작업으로 ‘접히는 여행가방’을 구상한다. 집 안에 보관하려면 자“창조는 의문을 품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창조의 실현은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끈질긴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창의력 못지않게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로 큰 히트를 친 영국 기업가 제임스 다이슨을 언급했다. “다이슨은 정확히 5216번의 시행착오 끝에 새 청소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30개 정도의 견본품을 만들면서도 숱한 좌절과 고통을 겪었답니다.”
리를 많이 차지해 처치 곤란인 여행가방을 납작하게 접히도록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요. 아이디어나 영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꼭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 아닌가 싶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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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세번째 즐거움은 교육하는 즐거움이다.-맹자

전국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는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넣지 않다[而王天下不與存焉(이왕천하불여존언)].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요[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二樂也(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는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군자유삼락 이왕천하불여존언)].

맹자가 말한 세 가지 즐거움 중에서 첫번째 즐거움은 하늘이 내려 준 즐거움이다. 부모의 생존은 자식이 원한다고 하여 영원한 것이 아니므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즐겁다는 말이다. 두번째 즐거움은 하늘과 땅에 한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강조한 것으로, 스스로의 인격 수양을 통해서만 가능한 즐거움이다. 세번째 즐거움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즐거움으로, 즐거움을 혼자만 영위할 것이 아니라 남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맹자는 세 가지 즐거움을 제시하면서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음을 두 차례나 언급하여 강조하고 있는데, 국가를 경영할 경륜도 없고 백성을 사랑하는 인자함도 없으면서, 왕도정치에는 귀도 귀울이지 않고 오직 전쟁을 통해서, 백성들의 형편이야 어찌 되든 패자가 되려고만 했던 당시 군왕들에게, 왕노릇보다 기본적인 사람이 되라는 맹자의 질책이었다.

공자(孔子)는 우리를 이익되게 하는 세 가지 즐거움을 《논어(論語)》 〈계씨(季氏)〉편에서 말하고 있다. “유익한 세 가지 즐거움[益者三樂(익자삼요)]은, 예악을 절도에 맞게 행하는 것을 좋아하고[樂節禮樂(낙절예악)], 남의 선을 말하기를 좋아하며[樂道人之善(낙도인지선)] 어진 벗을 많이 가지기를 좋아함[樂多賢友(낙다현우)]이다.”

공자는 〈계씨〉편에서 우리를 망가뜨리는 즐거움도 들고 있다. “해로운 세 가지 즐거움[損者三樂(손자삼요)]은 교만방탕의 즐거움을 좋아하고[樂驕樂(낙교락)], 편안히 노는 즐거움을 좋아하며[樂逸樂(낙일락)], 잔치를 베푸는 즐거움을 좋아함[樂宴樂(낙연락)]이다.”

행복 십계명

언제 가장 행복한가?  – 중앙일보

직장인은 퇴근 뒤, 주부는 낮시간.
40대 남성 가장 불행, 40대 여성 가장 행복
안면 피드백 이론(facial feedback theory)-일부러라도 웃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표정이 감정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감정 상태를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행복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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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총리의 퇴임식 인사말

정 총리는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이 시대 경제학자의 과제는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공직자가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고 음미할만한 경구”라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정부나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다고 믿는 정부는 나라와 국민에게 똑같이 해악을 끼치는 만큼 정책의 기본방향을 바로 세우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정 철학을 구현하는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서민 중심의 중도실용 정책을 추구하다 보면 때때로 순수한 시장경제원리를 보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정책 효과를 조기에 구현하려는 의욕이 앞서 ‘선의(善意)의 관치(官治)는 무방하다’는 유혹에 빠져 정책 집행의 절차적 정당성을 망각하기 쉬운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는 만큼 모든 정책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

나이 50이 넘으면 필요한 것들

나이 50이 넘어 남자와 여자에게 필요한 것

“건처사재우. 남자 나이 쉰이 넘으면 첫째는 건강, 둘째는 처, 셋째는 회사(직장), 넷째는 재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친구가 중요하다 그 말씀이다. 건강이 무너져봐. 부귀영화가 다 무슨 소용이냐. 건강한데 마누라가 없어도 문제고, 직장이 없어도 힘들겠지. 재산과 친구는 말 안 해도 알 것이고.”

“그런데 여자는 좀 다르다. 여자는 ‘건처사재우’가 아니고 ‘건딸재우취’란다.”

“건강이 최우선인 건 남녀가 다 똑같고. 여자는 나이 오십이 넘으면 딸이 필요하단다. 남자는 마누라가 필요한데 여자는 남편보다 속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딸이 우선이라나. 그 다음에 재산, 그리고 친구와 취미가 꼭 필요하다는 거지. 적당한 취미가 없으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거야.”

명언모음-1탄

“‘마음을 열고’, ‘상상하고’, ‘즐겁게’ 일하라.”-LG 구본무 회장

카네기가 소개하는 ‘나를 좋아하게 하는 6가지 방법
(Six ways to make people like you)’의 일부를 볼까요.
‘다른 이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가져라
(Become genuinely interested in other people)’
‘미소를 지어라(smile)’
‘이름은 그 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임을 잊지 마라
(Remember that a person’s name is to that person the sweetest and most important sound in any language)’

여기 그리고 지금(Here and Now)을 강조한 말 명언
어제는 역사고(Yesterday is history)
내일은 알 수 없고(Tomorrow is mystery)
오늘은 선물(Today is gift)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레노어 여사의 글

성공은 실패에서 온다. 기꺼이 실패할 수 있어야 성공한단. 극단적으로 성공하면 싶으면 찬란하게 실패할 준비가 왜 있어야 한다. 
-비즈스톤

책속의 명언 모음

■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 中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中

역사란, 항상 승자에 의해서 씌어진다는 뜻이오. 두 문화가 충돌했을 때, 진 쪽은 잊혀지는 법이지.

승자는 자신들의 이유를 정당화하고, 패자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역사를 쓰기 마련이라오.

나폴레옹도 말한 적이 있지. ‘역사란 합의된 우화에 지나지 않는다.’

그 본질을 볼 때, 역사란 항상 한 쪽의 설명일 뿐이라오.

 

■ 얼 나이팅게일의 <가장 낯선 비밀> 中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 > 中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된다.

 

■ 스펜서 존슨의 [행복] 中

내가 나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거야.

하느님은 늘 인간 세상을 지켜보시지. 내가 하는 행동도 마찬가지로 항상 보고 계실 거야.

그리고 나의 행동을 보며 재미있어하시겠지. 아마도 박장대소를 하실 게다.

그리고 주위의 천사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실 거야. ‘어이, 이리와서 저 프랭크라는 녀석이 하고 있는 짓을 좀 보게. 정말 웃겨서 배꼽이 빠질 지경이군.’ 이라고 말이지.”

 

■ 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 中

이 글자는 앞으로 일년이 지나든 십 년이 지나든 이 소리대로 읽힐 것이다.

백년이 지나고 천 년이 지나도 종이가 썩지 않는 한 이 소리를 그대로 지닐 것이다.

소리를 지닐 뿐만 아니라 지금 네가 뱉은 그 뜻과 감정까지도 그대로 간직할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의 <오 자히르> 中

당신은 운이 좋군요.

당신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으니까요.

나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 中

100엔을 잃어버렸으면 100엔만큼 즐겁게 생각하는 거야.

200엔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구나 하고 생각해도 좋을 거구.

그 100엔을 주운 사람은 당장 굶어 죽을 만큼 배가 고팠는데 그 100엔 덕분에 살 수 있었고, 그리고 그 후에도 좋은 일이 계속되리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야.

100엔을 잃어버린 데다가 손해 봤다고 계속해서 끙끙 앓고 있으면 더 큰 손해가 아니겠어?

 

■ 롤프 포츠의 <떠나고 싶을때 떠나라> 中

떠난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직장이든 습관이든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쪽으로 계속 움직이기 위한 방향 전환이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럭> 中

시간이, 가버린다. 아니 실은 언제든 시간은 가버렸는데, 그것을 의식하는 일이 별로 없었을 뿐이다.

이제는, 그런 별 생각없는 때로 돌아갈 수 없다.

사소한 일이 가슴을 찌른다.

요즘 내 감수성의 세계는 마치 실연당했을 때 같다.

 

■ 양귀자의 <모순> 中

지금부터라도 나는 내 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되어 가는 대로 놓아두지 않고 적절한 순간, 내 삶의 방향키를 과감하게 돌릴 것이다.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 전경린의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中

“지구상 사람들의 65퍼센트가 환생을 믿는단다.

누가 그러는데, 살아 생전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는구나.

그러니까..지금의 얼굴은 전생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인거야.“

 

■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中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中

모든 건 스쳐 지나간다.

누구도 그걸 붙잡을 수는 없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

지금은 다만 그대의 사랑만이 나를 살아 있게 하는, 그대와 내가 되고 싶습니다.

내가 그냥 나여도 좋은 사랑, 서로의 사랑이 서로를 자라게 하는 사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좋은 사랑, 그런 사랑 말입니다.

■ 조창인의 <길> 中

세상에서 제일 나쁜 일이 뭘까, 바로 희망을 버리는 일이란다.

 

■ 사이토 시게타의 <느낌이 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 中

우리는 어떤 사람의 용모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떤 얼굴이 아름다운가 하고 물으면 좀 당황한다. “눈이 예쁘고, 코가 높고….”

그런 말을 해보지만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눈이 예쁘지 않아도 코가 낮아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中

“신이 나를 기억하는 한 신은 당신도 기억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내게 잘해주었고, 그것을 내 마음이 평생 동안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남인도 케랄라 주의 코친에서 만난 한 늙은 거지에게 2루피, 약 60원 정도를 적선하자 그는 완벽한 영어로 그렇게 말했다.

60원을 얻은걸 갖고 뭘 그러느냐고 하자 그는 말했다.

“그렇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 내게 적선한 사람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여기에 2루피를 더 얹어준다면 나는 다음 생에서도 당신의 은혜를 잊지 않고 꼭 기억할 것이다.”

60원의 위력이 그 정도까지 된다는 걸 그때 나는 처음으로 알았다.

 

■ 정용석의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中

시간을 내서 바다를 보러가라. 산에 오르라. 호숫가를 산책하라.

식사 때마다 감사하고, 따뜻한 잠자리에 감사하고, 가족과 함께 있음에 감사하라.

이런 감사하는 습관은 기쁨을 부르고, 기쁨은 행복을 부른다.

지금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을 부르는 주문과 같다.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中

어느 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 때는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건 항상 숙제다.

세상은 아직 내게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한다.

 

■ 공지영의 <상처없는 영혼> 中

이제 저는 여행을 마칩니다.

누구의 시선, 누구에 대한 기다림, 누구와의 끈도 없이 이토록 혼자였던 이 시간…

내가 사랑이라고 이름 불러 주었던 집착으로부터도 이제 저는 떠나갑니다.

 

■ 기 코르노의 <마음의 치유> 中

행복을 상상하라.

주위의 모든 것과 하나라고 느끼는 순간에 기쁨과 감사로 충만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 우리는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런 저런 경험으로부터 한 가지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삶에 대해 상상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삶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 모리 준이치의 <세탁소> 中

“별로 말이 없군요…”

그녀가 말했다…

처음 듣는 말이라 낯선 느낌이 들었다…

“그거 알아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다는 거…”

마음속으로 많은 말을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사실 나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건 그리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람들이 멀어져 가거든요…“

 

■ 이치카와 다쿠지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中

잊는다는 건 슬픈 일이지.

나도 정말 많은 것을 잊어버렸어.

기억이란, 다시 한 번 그 순간을 살아보는 거야.

머릿 속에서 말이지.

 

■ 정호승의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中

소년은…

아빠의 말대로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가면서 선을 그었다.

그러자, 보름달처럼 둥근 동그라미가 그려졌다.

아들이..나직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사랑도 이런 것이구나.

사랑하던 첫 마음으로 되돌아 갈 수 있어야 사랑의 원을 그릴 수 있구나.

처음과 끝이 서로 같이 만나야 진정한 사랑을 완성할 수 있구나.”

 

■ 한젬마의 <그림 읽어주는 여자> 中

예쁜 여자를 만나면 삼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삼십 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삼대가 행복하단다.

잘 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세 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통장 세 개의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단다.

 

■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中

강하다는 건 이를 악물고 세상을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상관없이, 어떤 경우에도 행복하다는 거야.

아무 곳에도 뿌리내리지 않고 진흙 한점 묻히지 않고 피어나는 물 위의 꽃처럼.

 

■ 스펜서 존슨의 <선물> 中

멋진 미래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림을 그려라.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그것을 달성할 수 있게 하라.

계획을 지금 이 순간 행동으로 옮겨라.

 

■ 곤도 다카미의 <세상에서 가장 값진 월급봉투> 中

내 손으로 직접 쌓아올린 경험일 때 비로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열심히 노력했다면 반드시 자신감이 생긴다.

별다른 노력도, 경험도 없다면 자신감이 없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 울필라스 마이어의 <해피 에이징> 中

주는 것을 연습하라.

내가 마음이 맑아야 다른 사람을 맑게 도와줄 수 있다.

이제는 남에게 주는 것이 오히려 나를 채우는 일이기에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알게 된 지혜를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다.

사심 없이 타인에게 베풀고 그럼으로써 세상과 균형을 잡는다.

 

■ 황경신의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中

이 세상에서의 사랑이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눈 앞의 풍경들이 바뀌고 모든 일상이 변화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낯선 선택을 강요받고, 그 선택에 따라 세계는 어느 한쪽으로만 열린다.

당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길을 가르쳐주는 지도도 없다.

가슴은 쉬지 않고 뛰고 기쁨은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리고 그런 여행이란,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언젠가 끝이 난다.

여행이 끝나면 피로함과 추억만 남는다.

사랑은 그렇게 지나가버리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 이제는 떠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또다시 짐을 꾸리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中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그 곳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끝까지 가려한다.

그래야 이 길로 이어진 다음 길이 보일테니까.

 

■ 사라 오렘의 <쉽게 좀 살아요> 中

물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에 대한 기대감도 덜하고 그것들을 유지하고 돌보기 위한 관심과 시간도 그만큼 덜 소비된다.

다음것을 얻으려고 애쓰는 마음이 없다면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된다.

그 시간만큼 사랑할 시간, 생각할 시간,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 데이비드 레온하트의 <아홉가지 행복> 中

여러분은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가?

완벽해 지기를 바라는가?

이 세상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왜 사람들은 아주 많은 것을 훌륭하게 해놓고도 단 한가지 실수에 그다지도 집착하는 것일까?

우리들 대부분은 실수를 한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게 군다.

 

■ 켄 블랜차드의 <진실한 사과는 우리를 춤추게 한다> 中

사과할 때 가장 힘든 일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솔직해지는 1분은 자기를 기만한 며칠, 몇 달, 몇 년보다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