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높임에서 용언이 여러 개 나타날 때의 높임말 사용법

 주체 높임에서 용언이 여러 개 나타날 때의 높임말 사용법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0.07.27.

안녕하십니까?

주체 높임을 나타내는 ‘-시-’가 붙어 쓰일 수 있는 요소들이 나열되는 경우, ‘-시-’가 붙는 위치는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앞 또는 뒤에 ‘-시-’가 붙어 쓰일 수도 있고, 앞뒤 모두에 ‘-시-’가 붙어 쓰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용언이 여러 개 함께 나타날 경우 일률적으로 규칙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마지막 용언에 존경법 선어말 어미 ‘-시-’를 쓴다.”라고 한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 1992.)의 내용은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모두 정답-

주시지 않으십니다.

주시지 않습니다.

주지 않으십니다.(가장 추천하는 표현)

작성하여 제출해 주십시오.

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⑮

한 번은 길게, 한 번은 짧게 … 좋은 글엔 부드러운 리듬이 있다

 
 

음악에서 리듬이란 음의 장단이나 강약 등이 반복될 때의 규칙적인 흐름을 이야기한다. 길고 짧고, 강하고 약한 게 있어야 리듬이 생긴다. 음악뿐 아니라 모든 것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되는 흐름이 있을 때 부드럽게 굴러가고 좋은 여운을 남긴다. 글에서도 마찬가지다. 긴 문장이 이어지거나 짧은 문장이 계속되면 리듬감이 없어진다.

따라서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단어의 반복이나 일관된 연결로도 리듬을 살릴 수 있다.

글=배상복 기자
일러스트=강일구 기자

1. 장문과 단문이 조화 이뤄야 여운 남길 수 있어

[일러스트=강일구]

글을 쓸 때는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리듬이 생겨 부드럽게 읽히고 읽은 뒤 여운이 좋다. 도식화하면 단문→장문→단문, 장문→단문→장문 형태가 된다. 반드시 이와 같은 구조를 취하지는 못하더라도 가능하면 긴 문장 다음에는 짧은 문장, 짧은 문장 다음에는 긴 문장이 와야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이런 것까지 일일이 신경 쓰기는 쉽지 않지만 다 써놓고 다듬을 때 이런 요소를 반영하면 된다.

무슨 건물을 지었다 하면 뜻을 알기도 어려운 영어식 명칭을 갖다 붙이는 요즘 행태에 비하면 순 우리말로 된 ‘누리마루’ ‘나래마루’는 정말 값진 이름이다. 세계 정상이 모이는 역사적 건물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아무쪼록 이번 정상회의가 외교적인 성과 외에도 우리의 앞선 정보기술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말과 더불어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해설

장문→단문→장문→단문 형태로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을 적절하게 나열함으로써 리듬을 살렸다.

잔꾀가 많은 여우는 어느 날 호랑이와 마주치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머리를 썼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것을 호랑이 너는 아느냐. 나를 따라와 봐라. 그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기가 가장 힘센 존재로 알고 있던 호랑이가 말했다. “에이, 그럴 리가 있나? 네 말대로 한번 해보자, 그래.” 여우가 앞서 가고 호랑이가 뒤를 따랐다. 정말로 모든 짐승이 겁을 먹고 도망치고 있었다.

호랑이도 헷갈리기 시작했다. 붙어 다니다 보니 어느새 여우한테 정이 들기도 했다. 여우는 한술 더 떠 호랑이와 함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호랑이 옆에 있으니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으니까(→호가호위·狐假虎威). 드디어 온갖 여우짓으로 호랑이를 꾀어 결혼하게 된다.

사실은 그동안 여우를 짝사랑했던 구름이 있었다. 바보같이 사랑을 제대로 고백해 보지도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다 여우와 호랑이의 결혼식을 지켜봐야 했다. 둘이 결혼하던 어느 맑고 화창한 날 구름은 애써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간간이 눈물을 흘렸다(→여우비).

‘여우비’란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말하며, 이런 날을 ‘여우가 시집가는 날’ 또는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한다. 이런 말을 모두 충족시키려면 위의 구성이 그럴 듯하다. 어쨌든 아름다운 말들이다. 우리의 풍부한 상상력과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들 정겹고 아름다운 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

해설

비교적 짧은 문장으로 서술하면서도 단문과 장문을 적당히 섞어 리듬감을 살렸다. 이렇게 하면 읽은 뒤의 여운이 좋다.

2. 단어의 반복으로도 리듬 살릴 수 있어

단어를 반복하거나 일관되게 연결시키는 것으로도 리듬을 살릴 수 있다. 같거나 비슷한 어구를 되풀이해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수사법을 반복법이라고 한다. 한 문장 또는 문단 안에서 같은 단어나 어구(語句),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감정적 호소의 효과를 높이는 표현 기법이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처럼 시어(詩語)의 운율을 맞춰 흥을 돋우거나 뜻을 강조할 때 많이 쓰인다. 반복법은 광고문구나 글의 제목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된다.

-“뽀뽀뽀 삐삐삐 뽀삐뽀삐”

-“누가 깨끗한 시대를 말하는가. 누가 깨끗한 소주를 말하는가.”

-“오늘도 반짝여 볼까? 반짝반짝 내 입술을 위한 반짝 파티”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어른 손 아이 손 자꾸만 손이 가~, 언제든지 새우깡, 어디서나 맛있게~”

<반복법으로 리름을 살린 광고 문구>

-디자이너 없는 디자인 명가

-별들의 전쟁, 왕별은 누구인가

-서울은 시위 폭탄, 고양은 물 폭탄

-보물단지도 이런 보물단지가 없다

<반복법으로 리듬을 살린 글의 제목>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도 이렇게 막을 내리나 보다. 비가 그치면 맑고 푸른 하늘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살랑거릴 것이다. 가을바람에 가녀린 몸을 떨며 살살거리는 꽃, 살사리꽃-. 그 이름을 아는가.

해설

‘원숭이 궁둥이는 빨갛다. 빨간 것은 사과다. 사과는 맛있다’처럼 정확하게 글의 끝 부분의 말을 다음 글의 첫머리에서 반복한 것은 아니지만 ‘비가’→‘비가’, ‘바람이’→‘바람에’→‘가을바람에’, ‘살랑거릴’→‘살살거리는 꽃’→‘살사리꽃’으로 앞말을 적당히 반복해 이어가며 연쇄적·점층적으로 리듬을 살렸다.


다시 듣는 국어 수업 -‘것이다’를 줄여 써라

‘~것이다’는 고리타분한 느낌
‘~한다’ ‘~된다’로 바꾸면 깔끔

‘~것이다’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것이다’가 글의 내용을 강조하거나 무게를 주는 것으로 생각해 마구 쓰다 보니 입버릇처럼 몸에 뱄기 때문이다. 특히 학자들이 ‘~것이다’를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글쓰기 책에서도 ‘~것이다’를 남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문장을 끝낼 때는 ‘~것이다’로 하는 게 좋다고 가르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과거의 타성에 젖은 탓이다.

‘~것이다’가 어쩔 수 없이 쓰일 때가 있지만 불필요하게 사용하면 글이 늘어지고 어설퍼 보인다. 내용을 강조하기는커녕 자신감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것이다’는 내용상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한다’ ‘~된다’ ‘있다’ 등으로 끝내도 될 자리에 ‘~것이다’를 마구 사용하면 고리타분한 느낌을 주어 읽는 맛이 뚝 떨어진다.

예문  수출입 기업들은 위안화 평가절상 여부나 절상 폭에 관계없이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해설  ‘것이다’가 불필요하게 말을 늘어뜨리고 고리타분한 냄새를 풍긴다. ‘세워야 한다’로 끝맺는 것이 낫다.

수정  수출입 기업들은 위안화 평가절상 여부나 절상 폭에 관계없이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예문  화가 나더라도 다른 남자와 자신의 남자 친구를 비교해선 안 될 것이다. 누군가와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더 큰 화를 부르는 일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해설  ‘것이다’가 아무 의미 없이 글을 늘어지게 함으로써 읽는 맛을 떨어뜨린다.

수정  화가 나더라도 다른 남자와 자신의 남자 친구를 비교해선 안 된다. 누군가와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더 큰 화를 부르는 일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문  막연하게 여러 대학을 지원하다 실패하면 많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특징을 살펴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해설  문장이 끝날 때마다 ‘것이다’를 사용해 지루한 느낌을 준다. ‘시달리게 된다’ ‘수립해야 한다’ ‘중요하다’로 끝맺는 것이 깔끔하고 중복도 피할 수 있다.

수정  막연하게 여러 대학을 지원하다 실패하면 많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특징을 살펴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⑭

사회

언어가 힘이다 <24> 글쓰기가 경쟁력 ⑭

어려운 한자어 쓴다고 무게 있는 글 되나요? 쉬운 말로 쓰세요

일반적으로 어려운 한자어를 쓰면 문장이 무겁고 딱딱해진다. 풍부한 어휘로 다양한 표현을 해야 하지만 쉬운 단어로 표현이 가능한데도 굳이 어려운 한자어를 사용해 글을 딱딱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읽는 사람을 위한 배려에서도 쉬운 말로 풀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쩔 수 없이 어려운 한자어를 쓰는 경우 뜻을 알기 어렵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괄호를 이용, 한자를 병기해야 한다. 그러나 한자 남용은 거부감을 줄 뿐 아니라 문장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1. 가능하면 쉬운 단어나 순우리말로

우리말의 약 70%가 한자어라고 한다. 한자어도 우리말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어휘력을 기르고 단어를 다양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한자 공부도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인이 읽는 글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를 사용하면 이해하기 힘들므로 쉬운 말로 바꿔 써야 한다.

어려운 한자어인지 아닌지는 사용 빈도가 높으냐 낮으냐로 따지면 된다. 다소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자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풀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순우리말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바꿔 쓰면 더욱 좋다.

예문 여러 사람이 일어서서 대동소이한 내용을 중언부언 되풀이해 정말 따분한 시간이었다.

해설 ‘대동소이’는 큰 차이 없이 거의 같다는 뜻이고, ‘중언부언’은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한다는 뜻이다. 문장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므로 쉬운 말로 풀어 쓰는 게 낫다.

수정 여러 사람이 일어서서 거의 같은 얘기를 되풀이해 정말 따분한 시간이었다.

예문 협상 팀은 마라톤 회의를 끝내고 나왔으나 일체의 언급을 회피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해설 ‘일체의 언급을 회피했다’는 한자어 표현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순우리말 표현이 쉽고 부드럽다.

수정 협상 팀은 마라톤 회의를 끝내고 나왔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뿔뿔이 흩어졌다.

예문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해설 ‘총력을 경주하다’는 표현보다 쉬운 말인 ‘모든 힘을 쏟다’로 고치는 게 낫다.

수정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예문 경제주체들이 위기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기조를 수미일관하게 추진해야 한다.

해설 ‘수미일관하게 추진하다’는 쉬운 말인 ‘한결같이 밀고 나가다’로 고칠 수 있다.

수정 경제주체들이 위기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기조를 한결같이 밀고 나가야 한다.

예문 배식구와 퇴식구를 분리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했다.

해설 ‘배식구’는 ‘밥(음식)을 내주는 구멍’, ‘퇴식구’는 ‘밥을 먹은 뒤 빈 그릇을 반납하는 구멍’이란 뜻으로, 간략한 용어이긴 하지만 쉽게 와 닿지 않는 어려운 한자어다. ‘밥 타는 곳’ ‘식기 반납하는 곳’(또는 ‘식기 반납’) 등으로 풀어 쓰는 것이 한글세대에 어울리는 표현이다.

수정 밥 타는 곳과 식기 반납하는 곳을 분리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했다.

2. 한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기

[일러스트=강일구]

어려운 한자어를 항상 쉬운 말로 바꿔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어려운 한자어나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한글만 가지고는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한자를 병기해 줘야 한다. 한글 표기는 같으나 뜻이 다른 한자어(동음이의어)가 나와 혼동의 우려가 있는 때에도 한자를 넣어야 한다.

그러나 한자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단어에까지 한자를 병기하면 거부감이 들고 읽기 불편해진다. 더구나 틀린 한자를 집어넣어 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꼭 필요하지 않으면 한자를 쓰지 않는 게 좋다.

예문 단군 이래 최대 역사라는 고속철이 완공돼 역사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용산역과 광명역에서 출발하며 이들 역사는 고속철을 위해 새로이 지어진 것이다.

해설 이 경우 세 개의 ‘역사’는 한글 표기는 같으나 각각 뜻이 다른 단어다. 앞의 ‘역사’는 토목이나 건축 따위의 공사, 다음 ‘역사’는 인류 사회의 변천 과정, 마지막 ‘역사’는 역으로 쓰는 건물을 뜻한다. 혼동할 우려가 크므로 한자를 넣어 이해에 도움을 줘야 한다. 아예 쉬운 말로 고쳐 쓰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수정 단군 이래 최대 역사(役事)라는 고속철이 완공돼 역사적(歷史的)인 운행에 들어갔다. 용산역과 광명역에서 출발하며 이들 역사(驛舍)는 고속철을 위해 새로이 지어진 것이다.

수정 단군 이래 최대 공사라는 고속철이 완공돼 역사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용산역과 광명역에서 출발하며 이들 역 건물은 고속철을 위해 새로이 지어진 것이다.

예문 출범 초 ‘친노 정권’이란 여론의 비판을 받을 정도로 노사 대등주의를 지향하던 참여정부가 지난 6월 철도 파업을 공권력으로 진압한 뒤부터 급격히 ‘반노’로 돌아섰다고 노동계는 보고 있다.

해설 여기에서의 ‘친노’ ‘반노’는 ‘친노동자적’ ‘반노동자적’이란 뜻으로 친 노무현, 반 노무현을 뜻하는 ‘친노(親盧)’ ‘반노(反盧)’와의 구별을 위해 한자를 넣어야 한다.

수정 출범 초 ‘친노(親勞) 정권’이란 여론의 비판을 받을 정도로 노사 대등주의를 지향하던 참여정부가 지난 6월 철도 파업을 공권력으로 진압한 뒤부터 급격히 ‘반노(反勞)’로 돌아섰다고 노동계는 보고 있다.

3. 억지 조어를 사용하지 마라

한자는 뛰어난 조어력을 가지고 있다. 한자를 적당히 조합하면 그럭저럭 뜻이 통하는 새로운 말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가끔 신문의 제목에서 상황을 묘사하는 데 쓰이며, 광고에서도 한자 조어를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한자 조어 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억지 조어가 문제다. 이상한 말을 만들어 내다 보니 우리말 체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 특히 어린이 등 한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억지 조어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예문 ‘이번 상승장 믿어株?’ ‘코리안 돌풍 女길 보세요’ ‘40, 50대 성인 쇼핑몰愛 빠졌다’ ‘떠도는 돈 경매路 몰린다’ ‘선두 SK 성과급 富럽다’ ‘유럽 후궁 문화 꽃피운 性君’ ‘카메라 3D게임 TV까지 多된다’

해설 우리말의 언어 체계를 파괴할 우려가 큰 감각적 제목으로 한국신문윤리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은 것이다. 경박한 장난기를 재치와 감각인 줄 착각한 것으로 일반 글에서는 본받을 필요가 없다.

예문 정리해고 ‘男存女悲’, 주변이 ‘四面秋歌’, 세 사람 ‘同床三夢’

해설 신문 제목에서 사자성어 ‘男尊女卑’ ‘四面楚歌’ ‘同床異夢’을 각각 변형해 쓴 것으로, 이들 단어의 사용에 혼란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글을 쓰다 보면 이처럼 사자성어를 변형해 멋있는 말을 만들어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으나 가급적 피해야 한다.

예문 水준이 다르다!

해설 술 광고 문구에서 물이 다르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수준’의 한자는 ‘水準’으로, 한자 표기를 하려면 두 글자 다 해야지 ‘水준’처럼 한 글자만 한자로 표기할 수는 없다. ‘수준’은 일정한 정도를 나타내는 단어이지 물과 직접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예문 연골 生生~, 관절 쌩쌩

해설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의약품 광고다. 힘이나 기운이 왕성하다 또는 생기가 있다는 뜻의 ‘생생’을 한자어로 생각하기 쉬우나 순우리말이다. 따라서 ‘生生’은 잘못된 표현이다. 뜻을 강하게 하기 위해 한자를 끌어다 사용했으나 이 역시 우리말 체계를 혼란시키는 일이다.

예문 이 글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은 논외(論外)로 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논내(論內)로 하겠다.

해설 논술 등 학생들의 글에서 ‘논내’라는 표현이 간혹 나온다. ‘논외’가 있기 때문에 ‘논내’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없는 말이다. 사전에 없는 말을 만들어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시 듣는 국어 수업 – 조사를 정확하게 사용하라

조사는 그 말과 다른 말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로, 크게 격조사·접속조사·보조사가 있다. “나는 공부한다”에서 ‘는’은 주격조사, “나를 따르라”에서 ‘를’은 목적격 조사다. ‘서울과 부산’ ‘사과며 배’에서 ‘과’와 ‘며’는 접속조사다. 이들은 문장에서 겉으로 드러난 의미 외에 실질적 의미를 지니지 않기 때문에 별문제가 안 된다. 보조사가 문제다.

보조사는 문법적 구실보다는 단어의 섬세한 의미를 전달하는 조사다.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섬세한 뉘앙스를 간단하고도 함축적으로 표현해 내는 구실을 한다. 보조사는 아무 단어에나 자유로이 붙을 수 있으며 다른 보조사와 결합해 보다 넓고 섬세한 의미로 확장되기도 한다.

보조사는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므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섬세하고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보조사의 쓰임새를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 또 어법과 문맥에 맞게 적절한 보조사를 선택해 써야 한다. 보조사에는 ‘은’ ‘는’ ‘도’ ‘만’ ‘까지’ ‘마저’ ‘조차’ ‘부터’ 등이 있다.

예문 공부를 잘한다: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만 나타냄.

공부는 잘한다: 다른 것은 못하지만 공부 하나는 잘한다는 의미를 내포.

공부도 잘한다: 다른 것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는 의미를 가짐.

예문 공부를 잘했지만 운동에는 소질이 없었다.

해설 ‘공부를’보다 ‘공부는’으로 표현해야 내용이 강조된다.

수정 공부는 잘했지만 운동에는 소질이 없었다.

예문 공부를 잘했지만 다른 면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해설 똑같이 잘했다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공부를’을 ‘공부도’로 하는 것이 낫다.

수정 공부도 잘했지만 다른 면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예문 그녀와 헤어진다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는 일이다.

해설 ‘생각할 수가’보다 ‘생각할 수조차’가 예상하기 어려운 극단의 경우임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

수정 그녀와 헤어진다는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다.

예문 막내도 출가시키고 나니 몹시 허전하다.

해설 하나 남은 마지막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막내도’보다 ‘막내마저’가 적당하다.

수정 막내마저 출가시키고 나니 몹시 허전하다.

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⑬

매력적인 제목은 독자 유혹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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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제목을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한다. 따라서 제목을 잘 다는 것이 중요하다. 제목은 핵심 내용을 담아 전체 글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야 할 뿐 아니라 흥미를 유발해 읽는 사람이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글의 제목이든, 책의 제목이든 제목은 얼굴 역할을 하므로 본문을 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블로그나 e-메일 등 온라인상의 글은 제목에 따라 읽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제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글=배상복 기자
일러스트=강일구

1 핵심 내용을 제목에 담아라

제목과 소제목은 무엇보다 글의 핵심 내용을 담아야 한다. 본문의 핵심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이 이것만 보고도 글의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신문 기사의 경우 제목과 부제목만 보아도 내용의 대부분을 짐작할 수 있다. 기획서·보고서 등도 마찬가지다. 제목에 글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이 이것만 보고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제목 복합화의 꼭짓점을

소제목 21세기 국운 걸린 한·미 FTA

이해관계 서로 잘 조정
세계무대의 중심에 서자

<한·미 FTA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신문 칼럼의 제목과 소제목이다. ‘복합화의 꼭짓점’이라는 제목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글을 다 읽어 보지 않고도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끔 소제목을 달았다.>

2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일러스트=강일구]

독자는 대부분 제목을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하므로 가능하면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을 달아야 한다. 무언가 재미있는 내용이어서 독자가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라야 좋은 제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목에 흥미로운 사실을 내세우거나 재미있는 말 또는 표현을 동원해 독자를 끌어들여야 한다. 특히 블로그 등 인터넷상의 글은 홈에 노출되는 제목을 보고 글을 읽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목이 흥미로운 것이어야 한다.

·된장녀도 반한 된장찌개

· ‘거시기’ 키우는 의사와의 점심

· 밥을 먹으면 바로 유방이 커진다고?

· 엄마 모임에 웬 아빠? 알고 보니 육아 고수!

· 동물에게도 언어장애가 있다고?

· 아내가 결혼했다

3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라

제목에서 색다른 내용이란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제목이 그저 그런 글로 비치면 읽어볼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비슷한 글과 달리 이 글에는 무언가 특별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으로도 색다른 맛과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 ‘문장기술’

· ‘공부기술’

· ‘지적인 생산 기술’

<학문적인 내용에 누구나 쉽게 익혀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한 ‘기술’이란 단어를 붙여 무언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 주는 책 제목들이다.>

· 맛있게 먹으면서 살빼기

· 맨 얼굴 미인은 그냥 되지 않는다 ‘쌩얼 비법’

· 펀드 투자-산책 나온 개에게 속지 말자

· ‘비상’이 더 큰 ‘비상’을 부른다

· 타짜들이 전하는 진정한 고수

· 첫눈에 반하게 하는 열 가지 방법

<색다른 내용으로 다른 글과 달리 무언가 특별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 내용이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

제목이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서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것일 수는 없다. 제목이 본문의 내용과 다르다면 사기나 마찬가지다. 지하철역이나 길거리 가판대 등에서 독자를 현혹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사실을 과장한 제목을 단 잡지·책 등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매체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일이다.

특히 다소 가벼운 것을 다루는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는 손님을 끌기 위해 내용은 별것이 없더라도 제목을 거창하게 달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소위 ‘뻥튀기 제목’ ‘손님을 낚는 제목’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충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회성으로 많은 접속 수를 기록할지는 모르지만 독자가 속았다는 기분이 들면 이후에는 그곳을 찾지 않는다.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표현으로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어야 하지만 그런 것이 지나쳐 과장되거나 사기성 짙은 제목을 붙인다면 자신의 매체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일이다. 이런 제목은 그 사람의 인격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흥미를 유발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정도여야지 제목이 거짓말이나 속임수여서는 안 된다. 제목과 내용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 제목의 기본 전제다.

5 공간에 맞는 길이여야 한다

제목을 달 때는 항상 위치할 공간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너무 짧아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것도 곤란하지만 너무 길어 정해진 공간에 다 들어가지 못하는 제목도 무의미하다. 무슨 글이든 제목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제한돼 있다. 공간에 맞춰 가능하면 한 줄로 처리해야 한다. 두 줄로 처리하면 시각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고 읽기 불편하다. 제목을 달기가 어려운 것은 짧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는 홈에 노출될 때 정해진 공간에 다 들어갈 수 있게끔 제목을 작성해야 한다. 홈에 노출되는 제목의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해 그에 맞게 제목을 달아야 한다. 그 길이가 몇 자인지를 평소에 파악해 두고 그에 맞춰 제목을 작성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제목이 길면 뒷부분이 잘려 나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게 되므로 그만큼 독자를 끌어들이기 어렵게 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e-메일 역시 제목을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제목이 잘려 들어가지 않게끔 적당한 길이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제목을 잘 달더라도 뒷부분이 잘려 나가 다 보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쓰레기(스팸)메일로 취급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말을 제목에 넣었다 해도 그 부분이 잘려 나가면 그 또한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6 지나친 명사 나열을 피하라

제목에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다 보니 조사나 서술어 없이 명사만 나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획서·보고서 등 일반인의 글에서뿐 아니라 신문에서도 이런 예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명사로만 나열되면 읽기 불편하고 의미가 제대로 와 닿지 않는다. 서술성을 살려 가능하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목을 달아야 한다.

예문 하루 30분 걷기 운동 효과 충분
수정 하루 30분 걷기만 해도 운동 효과 충분

예문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 중요
수정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

예문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 기업 신뢰 제고
수정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이 기업 신뢰 높여

예문 낮은 인지도 개선 효과 기대
수정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는 효과 기대

예문 손톱 모양·색깔, 건강의 척도
수정 손톱 모양·색깔은 건강을 알려주는 척도

예문 건강보조식품 지나친 의존 곤란
수정 건강보조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예문 청년 실업 해결 경제성장 필수
수정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선 경제성장이 필수적

다시 듣는 국어수업-쉼표가 많으면 지저분해진다

쉼표가 많으면 읽기 불편해질 뿐 아니라 의미의 단락을 구분하기 힘들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쉼표가 있는 곳에서 무의식적으로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게 되기 때문에 문장이 토막 나게 된다. 옛날 사람들이 쓴 글을 보면 불필요하게 쉼표를 찍어 문장의 흐름을 끊어 놓는 경우가 많다. 쉼표가 많으면 시각적으로도 문장이 지저분해 보인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쉼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거나 문장이 지나치게 길어 한 번 끊어 줄 필요가 있을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쉼표를 절제해야 한다. 글을 쓰다 막히면 습관적으로 쉼표를 찍거나 문장을 끝낼 만한 자리에 쉼표를 찍으면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책에서도 쉼표를 남용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예문 개인을 평등하게만 대하는 태도는, 서로간의 차이를 간과하는 불평등한 대우다. 예를 들어, 아무리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과, 최고급 과외를 받는 학생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해설 불필요한 쉼표가 곳곳에서 문장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쉼표에서 무의식적으로 멈추게 되므로 글이 부드럽게 굴러가지 못한다.

수정 개인을 평등하게만 대하는 태도는 서로간의 차이를 간과하는 불평등한 대우다. 예를 들어 아무리 비슷한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과 최고급 과외를 받는 학생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예문 이 책은 서양뿐 아니라, 인도, 일본, 중국 사회까지 다루고 있어, 성의 역사에 대해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해설 쉼표가 오히려 의미의 단락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필요 없는 쉼표는 없애고 단순한 단어 나열에는 가운뎃점을 사용해야 일목요연하다.

수정 이 책은 서양뿐 아니라 인도·일본·중국 사회까지 다루고 있어 성의 역사에 대해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예문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기존 고객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설 쉼표를 찍으면 무언가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문장의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읽기 불편하게 만들 뿐이다. 쉼표를 모두 없애야 한다.

수정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독창적이고 참신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한국인의 문서 작성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기존 고객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치는 연습을 통해서 좋은 글쓰기를 배워 봅시다

**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치는 연습을 통해서 좋은 글쓰기를 배워 봅시다. 

 

* 외래를 바르게 고치기

센타

데이타

후레쉬

화이팅

메뉴얼

패널티

싸인펜

싸이렌

플랭카드

카다로그

스프링쿨러

커피샵

위크샵

수퍼맨

수퍼마켓

쇼파

쥬스

텔레비젼

리더쉽

 

* 어려운 낱말, 뜻을 확실히 알고 쓰자.

바르게 고쳐 봅시다.

-메뚜기가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도둑은 발자국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

-그 책은 글자가 작고 페이지가 얇다.

-물고기 떼의 이동은 때로 군무를 이루기도 합니다.

-너구리의 산란 장소

-하나님, 저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당신은 축복 받은 사람이야.

-피로 회복

-쓰레기 분리 수거

-냉전이라는 말은 일약 역사적인 어휘가 되었지만

-돌아가신 친구 아버님을 조문하러 갔다.

-김일성 10주기 조문 참석 불허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면 뱃속의 아기가 죽거나 기형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료 후 자격증을 부여해 줍니다.

-연25%의 연체 이자율을 납부해야 합니다.

-소방대 35명이 출동하여 진화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위 금액을 10월 말일까지 수납하시기 바랍니다.

-애완동물을 주인이 인계받을 때가지 관리해야 한다.

-인수인계서

-업무 효율성을 提高하기 위해 신입 사원의 글쓰기 교육이 필요하다.(0)

-생산 능력 제고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비를 증설하고자 합니다.

-한강대교 연장 1500m

-신임 사장의 신속한 업무 파악을 유도하여 업무 정상화를 조기에 도모하기 위해 본사 각 부서에서 업무 보고를 실시하고…

-납품 대금의 결재, 핸드폰 대금 결재

-주무 부서인 환경처

-제작자는 설비의 운전 및 보수에 필요한 부속품 내역을 추천, 공급하여야 한다.

-밸브 전?후반의 파이프에 부식이 발생하여

-명예 퇴직이 확산되면서 실업률 증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반덤핑 정책은 미국 기업들에 대한 보호는 증가시켜 온 반면

-이력서의 한문, 영문

-검사는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김 사장을 구속하기로 했다.

 

 

* 명사 뒤에 오는 말을 조심하라

-피해 입다

-테니스 한번 칠까?

-나는 원서를 접수하고 왔다.

-인수 받다.

-인계 받다.

-상장을 수여 받았다.

-결론을 맺다

-결실을 맺다.

-박수치다

-전문가에게 자문 받았다.(자문 구했다.)

-대통령에게 자문해 드렸다.

-정부는 학계의 자문을 통해 환경 보호 구역을 정하였다.

-이사가다

-부상입다

-자매결연 맺다

-수확을 거두다.

-사열받다.

-산재해 있다.

-내재해 있다.

-판이하게 다르다.

-방치해 놓다.

-이해타산을 계산하다.

-늦은 밤 외출을 삼가해라

-흡연을 삼가하여 주십시오.

 

* ‘하다, 시키다, 되다’ 주의해서 쓰자

-아군이 적기 2대를 격추시켰다.

-너는 그 사건에 이 법을 적용시켜서는 안 된다.

-야당 의원들이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켰다.

-네가 신입 직원을 교육시켜라.

-우리는 환경을 개선시켜야 한다.

-이번 불참자는 제외시킵시다.

-그들의 요구에 적합되도록 설비를

-담배 자판기 추방되어야 한다.

-신고인의 인적 사항과 관련한 사항이 외부에

 

*항상 조사를 조심하라

1. 불필요의 ‘의’를 쓰지 마라

-우리의 조국 발전을 위해서

-언어의 순화의 방향의 설정

-그의 글의 최대의 장점은

-금번 저에 부친의 칠순 잔치에 참석해 주시어

 

2. 에/에게

-나무에게 물을 줘라.

-아이에 물을 줘라.

-미국이 우리 정부에게 파병을 요구했다.

-장관에 회의 참석 요구

 

3. 에게->와/과

-약은 약사에게 상의하십시오.

-관련 부서장에게 협의한 후 시행한다.

-카운슬러에게 상담을 해 보시죠

 

4. 대한/대하여 ->의

-00공장에 대한 가로등이 불량하여 아래와 깉이 보수를 하고자 합니다.

-숨진 광부에 대한 장례식이 오늘 치러집니다.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한 조기 해결을 위하여

-불량 학생에 대한 비행을 예방하고자

 

5. 외국어 번역체의 조사를 자제하자.

가. ~에 있어서

-한국에 있어서의 민주화 운동

-설립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치

-사람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에서는

-이 보고서에서는 국제 수지를 다루고 있다.

-회사에서는 학비를 집급하지 않는다.

다. ~으로부터

-거미의 침샘으로부터 뽑아낸

-외국으로부터 들어온 말도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6. 안 써도 되는 조사는 쓰지 말자

-내일까지 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틀린 말이라고 지적을 해서 고쳤다.

-이미 확정이 된 각종 법규를 잘 지켜라.

 

* 꾸밈말과 꾸밈받는 말을 가까이 놓아라.

-그는 먹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는 먹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나는 확실히 그 의미를 모른다.

-나는 그 의미를 확실히 모른다.

-그 그림을 보면 금방 그 학생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그림을 보면 그 학생의 작품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골치 아픈 회사 내의 인간관계->회사 내의 골치 아픈 인간관계

-골치 아픈, 회사 내의 인간관계

-표준연구원에 저울을 이물질 제거 및 청소 후 교정 의뢰함.

-모든 차의 운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는 때에는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을 말한다.)에서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

->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을 말한다)에서 일시 정지하여야 한다.

 

* 술어를 확실히 챙겨라

문장의 호응 관계를 잘 챙겨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비록 늦었다 하더라도 지금 시작하기 바란다.(바란다는 것이다.)

영어부를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내가 일해 보고 싶은 부서라는 것이다.(부서이기 때문이다.)

-신고필증이 나오시면 00구청은 신고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가 발송됩니다.

-귀하께서 우리 시 00동 880번지 상에 건축 허가코자 제출하신 건축허가 신청서는 건축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건축 허가하였음을 통보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할 때 그것이 인간 자신을 위하여 슬기롭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의 하루 일과는 신문을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석탄의 매장량은 일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 글을 쓸 때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쓰는 것이어서 누구든지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다. 그러니 검토할 때라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잘 찾아서 서로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너무 생략하지 마라

-노래와 춤을 추었다.

-푸른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연산골

-6.25 동란으로 납북 및 순교하신 여러 목사님

-어제 하루 동안 많은 운동과 업무를 처리했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복종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 및 개선 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

-사무실에 화재감지기를 설치 또는 그와 같은 기능을 가진 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주민들은 토지 보상 거부와 토지 재평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기재 사항의 정정 또는 금융기관의 수납인 및 취급자인이 없으면 무효입니다.

 

*논리적인 글을 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탤런트 가운데 한 사람인 그녀는 곧 결혼한다.

-토요일마다 가끔 등산을 한다.

-어머니는 불교를 믿지만 나는 교회를 믿는다.

-이번 여행에서 런던, 파리, 이탈리아를 돌아보았다.

-월간 보고서는 매월 말일마다 자동으로 인쇄되어야 한다.

-배로 올랐다(100원->

-배가 올랐다(100원->

-값이 두 배로 떨어졌다.(100->

 

* 문장부호, 기본은 알자

1. 쉼표(반점)

-성질 급한 철수의 누나가 화를 냈다.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갑돌이가,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해Tekl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경주 불국사의 무영탑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경주 불국사의 무영탑

-김길동 사장은 비굴하게 타협하지 않고 회사 측의 방안을 직원들에게 공개하였다.

 

2. 따옴표

-큰 따옴표 : 대화를 직접 표시할 때난 남의 말, 속담 드응ㄹ 인용할 때 쓰인다.

-“어제 거기 갔니?”

-작은 따옴표 : 마음속 말을 적을 때와 강조할 때, 또는 큰 따옴표 안에서 쓴다.

-‘흥, 누가 속을 줄 알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3. 마침표(온점)

-…. 타의 모범이 되어 상을 줌.(명사형으로 끝나도 찍는다.)

-시비 : 옳고 그림. 잘잘못 (다음에 글이 연속되어 구분되어질 필요가 있을 때는 찍는다.)

4. 괄호

-모니터 구매 수량 : 17인티, LCD(12대)

-참가 인원 : 총무부?영업부 직원(총 32명)

->참가 대상 :

5. 온점 및 쌍점

-온점 :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적에 쓴다.

표제어와 표어에서는 온점을 생략한다.

1919. 3. 1.(1919년 3월 1일)

-이번 4. 10 ~ 4. 16일까지는 실시되는 …

-11. 8.까지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고 기본 몇 가지는 알아야 한다.

1. 띄어쓰기 하나

성과 이름은 붙여쓰고 성 뒤에 오는 직책 등은 띄어 쓴다.

-박선생님 -> 박 선생님

-오부장 -> 오 부장

2. 띄어쓰기 둘

-무엇을 세는 단위는 항상 띄어 써야 한다.

-차 한 대

-소 두 마리

-쌀 한 되 반

3. 띄어쓰기 셋

띄어쓰기의 기본은 각 낱말마다 띄어 쓴 것이다. 다만, 조사만 붙여 쓴다.

-(예)나 어제부터 학교에서 운동 하기로 하였다.

의존명사도 하나의 단어이니 띄어 써야 한다.

의존 명사 ‘수’뒤에 ‘밖에’가 올 때는 항상 ‘수’붙여 써야 한다.

-취소할 수밖에 없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만큼’은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의 뒤에 쓰이면 ‘조사’이므로 앞의 말과 붙여서 씁니다.

-(예)너만큼은 이길 수 있었는데….

-(예)수학만큼은 자신 있어.

‘만큼’이 ‘용언(동사, 형용사)의 관형사형(어간+ㄴ,ㄹ,은, 는)’ 뒤에 오면 ‘의존 명사’이므로 앞의 말과 띄어서 씁니다.

-(예)나도 할 만큼은 했다.

-(예)먹을 만큼만 가져 가거라.

4. 띄어쓰기 넷

긴 용어일 겨우 모든 단어를 다 씌어 쓰면 너무 산만해지고 뜻 파악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붙여 쓰는데, 그 때는 띄고 붙이는 것을 적당히 잘 해야 한다

-손해 배상 청구

-경부선열차탈선사고긴급대책반

5. 띄어쓰기 다섯

-철수는 국어와 영어시험을 싫어한다.(국어와 영어시험을 싫어한다는 뜻)

-철수는 국어와 영어 시험을 싫어한다.(국어 시험과 영어 시험을 싫어한다는 뜻)

-고귀한 인명손실

-고귀한 인명 손실

-여름채소 가꾸기(여름에 나는 채소 가꾸기)

-여름 채소 가꾸기(어떤 채소를 여름에 가꾸기)

-휴대용전화감청기 보유 현황

 

* 두 개의 뜻을 가진 문장을 쓰지 마라

-저 예쁜 신부의 드레스 좀 봐.

-50세 이상의 사원과 촉탁사원은 건강 진단을 받아주십시오.

->50세 이상의 사원과 촉탁사원 전원은 건강 진단을…

->50세 이상의 사원?촉탁사원은 건강 진단을…

->50세 이상의, 사원과 촉탁사원은 건강 진단을…

수식어가 바로 뒤의 말만 수식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다음 말까지 수식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이다.

-그 소설가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와 철학자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그 소설가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와, 철학자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그 소설가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와 철학자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그리운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났다.

->어린 시절에 같이 놀던 그리운 친구를 만났다.

->그리운 어린 시절, 그 때의 친구를 만났다.

-남편은 나보다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

->남편은 나를 좋아하기보다는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

->남편은 내가 비디오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비디오를 좋아한다.

-바이러스는 보통 현미경으로 보기 어렵다.

->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는 보통 보기 어렵다.

->바이러스는 일반 현미경으로는 보기 어렵다.(전자 현미경으로는 볼 수 있다.)

->바이러스는 보통의 현미경으로 보기 어렵다.

 

*중복되는 말을 쓰지 말자

 

-역전앞, 처갓집, 외갓집

-매분기마다

-매학기마다

매달, 매분기, 매학기, 매년도 + 마다는 틀린 말

-방학 기간 동안 책을 많이 읽어라

-일제 강점기 때 부친의 행적과 관련

-임진왜란 이후부터 갑오경자 이전까지의 문학

기간, 동안은 함께 쓰지 안 된다.

-가뭄에 대한 대책

-남자의 대략 절반쯤은 술을 즐긴다.

-50여 평도 더 되는 땅

-수심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예) 사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사원의 결의권의 과반수로써 한다.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피해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LPG 가스가 폭발하여 3명 사상

-현안 문제

-펌프, 파이프 등의 동파로 인한 파손 방지를 위해

-경쟁 연료인 벙커 C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

-서류 제출은 대표자가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인사 처리는 ‘인사처리지침’에 따라 처리한다.

-옥외 설비의 구조는 방수 구조이어야 한다.

-홍길동님 귀하

-도로 표지판 끝 모서리 개선

-휴일날

-농번기철

-옥상위

-고목나무

-폭음소리

-동해바다

-따뜻한 온정

-날조된 조작극

-새로운 신년

-새로 들어온 신입생

-남은 여가

-좋은 장점, 나쁜 단점

-3kg의 무게의 재료

-간단히 요약하다

-담배 흡연율

-다른 이견

-떠도는 낭설

-믿는 신념에 딸

-다른 대안 없이

-맡은바 임무

-참고 인내하면서

-잠시 한 순간이라도

-공기를 자주 환기해야

-공사에 착공하다.

 

*없어도 되는 말은 쓰지 말자

중복되는 말이 아니면서도 없어도 뜻은 똑같은데 쓰는 경우가 있다.

-돼지 삼겹살 한 근 주세요

-요즘 여자는 얼굴이 잘 생긴 남자를 좋아한다.

-논술이나 면접이 당락 여부를 결정한다.

-진위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기상 이변 현상으로 인한

-실업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터 상태가 불량하여 보수코자

-신축성 상태는 매우 양호함.

-세차를 시행한 후 차량을 차고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시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 사업의 준공 기한은 2004년 12월 말 일까지로 함.

-바퀴 달린 트레일러

-젊은 처자가 있는 20대 남자가 생활고를 비관…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자

-민사?형사상 책임

-재산상의 피해

-대폭적으로 인상하였다.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더라도

-우리말은 고유어와 한자어로 된 이중적 체계를 이루계 되었다.

-가격적인 부담은 없다.

-민간적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자동적으로 회전하면서

-이번 일은 성공이다.

-이번 일은 성공적이다.

-안전 소홀 시 화재 등의 위험이 증대한 바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한 유가 인상에 따라

-부서장이 휴가, 출장의 사유로 결재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직무를 대리하는 사람이 대신 결재할 수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능동문을 쓰자

사물을 주어로 할 수밖에 없어 피동문으로 써야 할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하면 능동문으로 쓰자.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집니다.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 지식과 정보가

-정부 예산으로 지어진 건물

-사망한 것으로 보여짐

-승인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어짐

-10번 문제의 답은 3번이 되겠습니다.

-홍길동 씨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복수형, 꼭 필요할 때만 쓰자

-여러분들, 이제 우리는

-우리들은 친구이다

-모두들 시작합시다.

-관중들이 엄청 많네요.

-새 떼들이 대밭에 앉아 쉬고 있다.

-제군들, 지금부터

-제군도 한 번 생각해 보게나.

-신도시에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인간들이 지닌 욕망들이 큰일들을 그르친다.

-각 현장에서 정보들을 전송받아

 

*시제를 영어식으로 쓰지 말자

우리말은 과거, 현재, 미래 시제만이 있을 뿐이다.

-서울 갔었을 때 그 친구를 만났다.

-지난번에 보았던 영화는 재미가 없었다.

-남한의 인구가 북한의 인구에 비해 많다.

 

*사물에는 높임말을 쓰지 마라

높임말은 사람에게만 써야 한다.

-사장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귀사의 일일 번창하심을 기원합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새 카드를 발급 받으시면 연회비 면제 혜택이 있으십니다.

-선생님의 적금이 만기가 되셨습니다.

 

*금액, 쉽게 쓰자

만 단위로 끊어서 쓰자(만-억-조-경)

-자재비 : 118백만 원

->1얼 1800만 원

-시 예산 4,400천 원과

->시 예산 440만 원과

 

*동일한 용어를 써라

-사원은 회사의 기밀을 외부에 누설해서는 안 된다. 직원으로서 품위를 지켜야 한다.

-시험은 공장 시험과 현장 시험으로 구분하며 시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 공장 검사 :

나. 현장 시험 :

-지중 기온

 

*소제목, 표제어와 내용을 일치시켜라

*제목은 글의 얼굴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참조할 때는 한 번 더 살펴라

-부동산 매매 표준계약서

*무엇을 나열할 때는 항상 순서에 의해서

-운송 및 포장

-검사 및 시험

-수행하여야 할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여

-현재의 제도를 개선 및 검토하여 더 좋은 제도가 되게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글은?쉽고, 간단하고, 분명하게!

*쉬운 글이 좋은 글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낱말만 쓰지 않으면 많은 글이 금방 쉬운 글이 된다.

될 수 있는 대로 한자어를 쓰지 말자.

-피의자는 피해자의 안면을 우수로 강타하여 지면에 전도케 한 후 금원을 강취한 자로서

-폭우로 인해 저수지 제방 일부가 붕괴되고, 인근 전답이 침수됨.

-고장난 경우 경보음을 발생시켜야 하며

-모니터 화면이 ON/OFF를 반복함

-평균 점수가 80~90점 정도로 직원 모두에게 안전의식 수준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인식되어 왔음.

-기간 내 제출할 것 ->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문장을 짧게 쓰자

길게 쓰면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는 등의 엉터리 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글쓰기 원칙 가운데 ‘1개념 1문장’이란 게 있다.

*자연스러운 글을 쓰자.

-소멸 시효가 완성한다.

-건물이 완성한다.

-이익이 생긴 때에는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너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연락하겠다.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기 이에 고시합니다.

-관계 도서는 00공사 수도건설처에 비치하고 이해 관계인에게 열람합니다.

-높은 선반에 위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

-교량 받침대에 부하되는 힘은 최대 30메가뉴턴에 이른다.

평소에 이야기하듯 말해 봐서 자연스러운 걸 쓰면 어떤 표현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글의 양을 줄여라

중복된 것 빼고

없어도 뜻은 똑같은 말 빼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내용 삭제하고

비슷비슷한 내용은 하나만 남기고 삭제하고

너무 상세한 것 삭제해 버리니 글은 짧아지는 것이다.

 

-원격 감시 카메라 설비 : 지역적으로 원거리에 분산된 도로의 각종 교통 정보들을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감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이용되는 설비

-어제 오후 3시 58분쯤 광주도시철도 1호선 용산동 차랑 기지에서 상무역으로 가던 1131호 전동차가 농성역에 진입한 뒤 출발하려는 순간…

-경력 및 학위 증빙 세류 등 제출 서류는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 시 별도 제출

필요 없이 길게 써서 시간 낭비, 종이 낭비, 잉크 낭비할 필요 없다. 줄일 수 있는 데까지 줄이자.

*항상 볼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라

기계의 사명 설명서라면 초보자를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

-구내전화기 사용법

1) 9번을 누른다.

2)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누른다.

3) 상대가 나오면 통화한다.

*검토하지 않으면 도로 아미타불

서버 번 이상은 검토해야 한다.

검토 방법

1.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염두에 두고 검토해야 한다.

– 체계 한 번->용어 한 번-> 오탈자 한 번

2. 그리고 반드시 정독을 할 것

3. 제 삼자가 되어 검토하라

검토의 기본은 올바른 글쓰기에 대해 잘 아는 것이다.(대해서와 대해?)

무엇이든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 잘 틀리는 맞춤법 몇 가지

1. 로서/로써

서: 자격, 신분을 뜻할 때

써: ~을 이용하여, ~을 써서

구분 : ~을 가지고, ~을 써서 라는 말로 바꿔보아서 말이 되면 ‘써’가 맞음

 

**신분, 자격이 꼭 사람의 신분, 자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님. 아래에는 ‘서’를 써야 한다.

-본 계약의 증거로서 계약서를 작성하여 보관한다.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접대는 뇌물로서 국제적으로 부패행위로 간주한다.

-위험한 장소란 다음과 같은 장소의 주위로서 누출된 유해 물질이 체류하기 쉬운 장소를 말한다.

 

2. -하므로/-함으로

-므로:까닭이나 이유를 뜻할 때 쓰고

-ㅁ으로: 수단, 도구를 뜻할 때 쓴다.

-그는 날마다 회의에 늦으므로 회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그는 날마다 회의에 늦음으로 사장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3. 율/률

율, 열:앞 글자가 받침 없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 받침으로 끝날 때

률, 렬:그렇지 않을 때

 

구분 : 받침이 없는 경우는 율과 열로 자연스럽게 발음되기 때문에 틀리지 않는다. ㄴ 받침일 경우만, 율, 렬이라고 외우면 된다.

 

4. 회계연도 -> 회계연도

사업년도 -> 사업연도

* 사업+연도가 사업 연도라고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데 전문 용어라 붙여서 사업연도라고 쓰기 때문에 사업년도가 아니고 사업연도이다.

 

*신년도, 익년도는 신년, 익년에 도가 붙어서 된 말이라 연도가 아니고 년도이다.

 

* 양

-한자어 뒤에 붙을 때는 량(발전량, 생산량)

-순우리말이나 외래어에 붙을 경우는 양(에너지 양, 일 양, OIL 양)

 

*난

-한자어 뒤에 붙을 경우 란(공란, 독자란)

-순우리말이나 외래어에 붙을 때는 난(어린이 난, 가십 난, 빈 난)

 

5. 사이 ㅅ

복잡하므로 모두 기억할 수 없지만 간단하게 기억할 것만 기억해 주자.

*넣는 경우

-순우리말 + 순우리말 합성어

-순우리말 + 한자어 합성어

(예외:순우리말이 있는 합성어인데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 말, 인사말, 머리말, 꼬리말)

*넣지 않는 경우

-한자어 +한자어

-한자어 + 한자어 로 사이시옷을 넣지 말아야 하지만 다음의 여섯 개는 넣는다.

(곳간, 셋방, 찻간, 툇간, 숫자, 횟수)

 

6. 만듦, 얾

동사 원형에 받침으로 ‘ㄹ’이 들어간 동사는 ‘ㄹ’을 그대로 놔두고 ‘ㅁ’을 넣어준다.

-만들다->만듦

-얼음이 얼다->얾

-살다->삶

-알다->앎

-줄어들다->줄어듦

 

  월급쟁이를 위한 올바른 글쓰기 33가지(김하원, 도서출판 인언)에서 발췌

 

조사, 의존명사, 부사

띄어쓰기

9개의 품사 중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동사, 형용사, 감탄사는 띄어 쓰고, 조사는 붙여 쓴다.

< 조사의 종류 > 

문장에서 자립 형태소, 어미 등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냄.

뜻을 더하여 주는 단어.

구 분

종 류

내     용

격조사

주격조사

앞의 말을 문장의 주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가, 께서,

에서, 서

서술격조사

앞의 말을  문장의 서술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다

목적격조사

앞의 말을 목적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을/를

보격조사

앞의 말을 보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이/가

관형격조사

앞의 말을 관형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부사격조사

앞의 말을 부사어가 되게 해 주는 조사

처소격:에, 에게,에서,

(한테, 더러)

도구격:로, 로서, 로써

공동격:와/과

비교격:보다, 처럼, 만큼

인용격:라고, 고

호격조사

부르는 말에 붙어서 독립어로 만들어 주는 조사

아/야, 여, 이여

접속조사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조사 

와 /과, 하고

보조사

다른 조사와는 달리 일정한 한 자리(격)에만 쓰이지 않고, 여러 성분에 두루 붙어서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보조사는 격을 나타내지 않고, 의미만을 더해 줌)

? 배제의 뜻

소극적:은/는, 이야, 이야말로

적극적:만, 밖에, 뿐

배제당함:이나, 이나마, 이라도

?포함의 뜻

도, 까지, 조차, 마저

 

<의존명사>

관형어와 함께 쓰여야 하는 명사로 띄어 쓴다.

형식성 의존 명사

(실질적인 의미는 없이 주위의 말들과 어울려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담당하는 것)

보편성

바, 것, 이, 데

주어성

지, 수, 리, 나위

서술성

따름, 뿐, 터, 마련

부사성

줄, 채, 김, 만큼

단위성 의족 명사

(수량 따위의 단위를 나타내는 데 쓰이는 것)

 

그루, 개, 번, 마리

 

 

3. 문장에서 부사가 하는 역할

 

* 부 사

1. 부사의 특징

1) 주로 뒤에 오는 용언을 꾸며줌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해주는 단어.

2) 문장과 문장을 이어 주는 접속어(독립어 구실을 함).

3) 문장에서는 부사어로만 쓰임.

4) 조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음.

5)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활용하지 않음.(형태 변화가 없음)

 

2. 부사의 종류

1) 성분부사 : 주로 문장의 한 성분만을 꾸며 주는 부사.

2) 성상(性狀) 부사 : ‘어떻게’의 방식으로 꾸며주는 부사.

   [예] 너무, 자주, 매우, 몹시, 아주 등

3) 상징부사: 의태부사, 의성 부사 

   [예] 철썩철썩, 데굴데굴

4) 지시 부사 : 방향, 거리, 시간, 처소 등을 지시하는 부사. 

   [예] 이리 오너라

          내일 만나자

         

5) 부정 부사 : 용언의 의미를 부정하는 부사. 

   [예] 간다, 보았다, 잘못 잡았다

 

6) 문장부사 : 문장 전체를 꾸며 주는 부사.

 

7) 양태 부사 : 말하는 이의 마음이나 태도를 표시하는 부사로 문장 전체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일반적으로 문장 첫머리에 옴. 

  설마 그럴 리가 있겠느냐? 과연, 다행히, 제발

 

8) 접속 부사 : 앞뒤 문장을 이어 주면서 뒷말을 꾸며 주는 부사.( ‘이나/나, 과/와’같은 접속 조사와 기능상 구별이 어려움). 

 그리고, 즉, 및, 또는, 내지

 

9) 파생 부사 : 부사가 아닌 것에 부사 파생 접미사를 붙여 만든 부사. 

 깨끗 +이, 넉넉 +히 등

 

 <출처: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docId=64768713&qb=7J2Y7KG066qF7IKs7J2Y&enc=utf8&section=kin&rank=3&sort=0&spq=0&pid=f%2Bi0Ez331y0ssulwRKdssv–256214&sid=S@Z0m2FQ5ksAACgwFeg>

올바른 문장 만들기

올바른 문장

 

단어들이 모여 하나의 문장을 이룬다.

 

1. 비가 내린다.

2. 하늘이 파랗다.

3. 오늘이 설날이다.

 

주어(무엇이) + 서술어(어찌한다. 어떠하다, 무엇이다)로만 이루어져 있다.

정상적인 문장은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서술어를 각각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문장 성분

*주성분:문장 성립에 필수적인 것으로 그것이 빠지면 불완전한 문장이 된다.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문장 성립에 필수적이지 않지만, 주성분에 덧붙여져서 문장의 내용을 꾸며 주는 역할

-관형어, 부사어

*독립성분: 독립어

 

 

* 문장의 확대

홑문장 :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있는 문장

곁문장 : 하나의 문장에 주어와 서술어가 각각 두 개 이상 쓰인 문장

-한 문장이 다른 문장 속에 하나의 성분으로 들어가 안기기도 하고, 나란히 이어지기도 한다. 겹문장은 홑문장을 확대한 것이다.

절 : 하나의 문장 속에 다른 하나의 문장이 안겨 있다. 안겨 있는 문장들은 독립된 문장으로서가 아니라, 전체 문장의 한 구성 성분으로 가능하다. 이처럼 큰 문장 속에 한 성분으로 안겨 있는 문장을 절이라고 한다.

1. 농부는 비가 오기를(목적어) 기다린다.(명사절)

2. 코끼리는 코가 길다.(서술어)(서술절)

3. 나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옷을(관형어) 입고 있다.(관형절)

4. 그는 말도 없이(부사어) 떠나 버렸다.(부사절)

 

나무는 고독하다. 나무는 모든 고독을 안다. 안개에 잠긴 아침의 고독을 알고, 구름에 덮인 저녁의 고독을 안다. 부슬비 내리는 가을 저녁도 고독을 알고, 함박눈 펄펄 날리는 겨울 아침의 고독도 안다. 나무는 파리 옴쭉 않는 한여름 대낮의 고독도 알고, 별 얼고 돌 우는 동짓달 한밤의 고독도 안다. 그러면서도 나무는 어디까지든지 고독에 견디고 고독을 이기고 고독을 즐긴다.(밑줄은 모두 관형절. 주어 나무는 생략되었다.)

 

 

 

안김과 안음으로 결합하여 겹문장으로 확대되는 방법

 

나는 겨울을 사랑한다. 겨울의 모진 바람 속에 태고의 음향을 찾아 듣기를 나는 좋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가. 나는 겨울을 사랑한다.(독립된 문장)

나.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안는 문장)

다. (나는) 겨울의 모진 바람 속에 태고의 음향을 찾아 듣는다.(안기는 문장-목적어와 같은 단어의 자격)

이때 <다>문장에서 두 가지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는 안는 문장인 <나>와 공유하고 있는 주어 ‘나는’이 생략되고, 서술어 ‘듣는다’는 ‘듣기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두 개의 문장이 하나로 확대된 셈이다.

 

 

* 이어진 문장

겹문장 가운데 둘 이상의 문장이 나란히 이어져서 더 큰 문장을 이루는 것도 있다. 이러한 문장을 이어진 문장이라고 한다. 이어진 문장은 연결 어미에 의해 결합되며, 이 연결 어미에 따라 두 장의 의미 관계도 달라진다.

 

먼동이 튼다. 별들이 사라진다.

먼동이 트니까 별들이 사라진다.(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먼동이 트면 별들이 사라진다.(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먼동이 트자 별들이 사라진다.(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연결 어미에 의해 구분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아서, -(으)니까, -다가, -(으)려고, -(으)고자 등 대부분의 문장은 종속적으로 이어짐.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도, -며, -(으)나, -지만, -고(너무 많으면 글의 요점을 흐리게 함)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낳으며,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아니 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주어와 서술어의 연결

글을 쓸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문장의 주어와 서술어가 제대로 호응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일이다.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을 위해서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첫째, 주어의 생략으로 의미가 모호해지지 않았는가.

반복되는 같은 주어는 흔히 생락하여 쓴다. 우리말의 대화에서는 주어의 생략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는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른 적이 없다. (그는) 친구들과 어울리다가도 정해진 귀가 시간에 반드시 들어오곤 했다.

 

-피로연은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 여행을 떠났다. 하례객들이 식당 안으로 옮겨 앉으면서 시작되었다.(‘피로연이’라는 주어를 생략하면 무엇이 시작되었다는 것인지 모호하다.)

-그 동안에 교과 과정이 바뀌어 저학년은 독해 위주로 편성되어 ( 생략된 주어 ) 조금만 노력하면 자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서술어 4개, 주어 2개에 생략된 주어까지 있어 의미의 전달이 쉽지 않다.)

 

둘째,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고 있는가?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 일치하지 않으면, 문장이 불완전해지고 의미도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확실한 것은 그들이 이제까지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진실한 국민으로 살아갈 것은 틀림없습니다.(주어가 ‘확실한 것은’으로 세웠다가 도중에 ‘살아갈 것은’으로 바꾸어 썼기 때문이다.)

-> 확실은 것은 ~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 ‘확실한 것은’을 없애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인간의 문명이 인간의 이기를 사용할 때, 그것이 인간을 위하여 지혜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주어와 서술어가 호응되지 못하고 있다.)

 

셋째, 주어가 분명하게 제자리에 잡고 있는가.

주어는 대개 문장의 앞 자리에 온다. 주어가 문장 중간에 위치한 경우 주어가 쉽게 드러나지 않으면, 문장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때로는 예기조차 못하였던 엉뚱한 사건이 돌발하여, 매우 딱한 처지에 놓여서 어떻게 해결하였으면 좋을까 망설일 때, 더구나 자기의 일생이 좌우될 만큼 중대한 일이라면, 우리는 자기가 겪어 온 경험이나 배운 지식을 살려 그 고난을 이겨 내려고 애를 쓰게 된다.(주어가 중간에 위치하고 지나치게 수식어가 많은 문장에서는 주어를 분별하기 어렵다.)

 

* 수식어와 피수식어가 제대로 결합되고 있는가.

수식 관계를 잘 이용하여야 문장을 변화있게 꾸밀 수 있고,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체언을 수식하는 경우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

-너는 철수가 산 책을 보았니?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다.

 

용언을 수식하는 경우

-세월은 아주 빠르다.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논다.

-나뭇잎이 소리도 없이 떨어진다.

 

동일한 관형사형의 수식어가 거듭 이어지는 경우에도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되기 쉽다.

나는 훔볼트의 언어는 유한한 수단을 무한하게 부려쓰는 것이라는 언어관에 공감하게 되었다.(‘훔볼트의’와 ‘언어는’이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의미의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 나는, 언어는 유한한 수단을 무한하게 부려쓰는 것이라는 훔볼트의 언어관에 공감하게 되었다.(수식 관계의 위치 조정)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한계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문장의 의미가 모호해진다.

-아름다운 소녀의 노래

아름다운의 피수식어가 소녀인지 노래인지 불분명

-> 아름다운 소녀의 노래(소녀가 아름답다는 의미)

-> 아름다운, 소녀의 노래(반점을 찍으면 노래가 아름답다는 의미)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의 스승(선배을 존경한다는 의미)

->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의 스승(스승을 존경하는 의미)

 

 

용언을 수식하는 말에서도 수식어와 피수식어 사이가 너무 떨어져 의미가 혼란을 가져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는 꾸준히 젊은 사람 못지않은 봉사 활동을 하였다.

->나는 젊은 사람 못지않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였다.

-영수는 열심히 공부를 학교에서 한다.

->영수는 공부를 학교에서 열심히 한다.

수식어를 불필요하게 늘어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른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악을 완전히 근절하여야 한다.(완전히와 근절)

-그의 사상이 밖으로 표출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밖으로와 표출)

-나는 그가 겉보기인상이 나쁘지 않았다.(겉보기와 인상)

-나는 열심히 공부에 열중하여 장학생이 되겠다.(열심히와 열중)

 

*구조어의 호응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비록~지라도

-결코~지 않겠다.

-왜냐하면~ 때문이다. 까닭이다.

 

연결어미도 문장을 연결하는 구조어이므로, 두 문장의 어미의 의미와 일치하여야 한다.

-옳은 편에 서는 것은 우리 지성인의 양심이며, 불의를 보았을 때 용감히 나아가 시정해야 되겠다.

->옳은 편에 서는 것은 우리 지성인의 양심이므로, 불의를 보았을 때 용감히 나아가 시정해야 되겠다.

-말에 조리가 있고 분명한 사람은 그의 사람됨도 조리가 있으며(있고) 분명한 것이며(분명하며), 말에 두서가 없으며(없고) 모호한 사람은 그의 사람됨도 두서가 없고 모호하다.(호응 구조를 생각하라)

 

*높임말의 일치도 구조어의 호응에서 중요한 일부분이다.

-선생님께는 돌 지난 손자가 있으시다지?

-선생님은 돌 지난 손자가 계시다지?

 

* 문장의 어순은 올바른가?문장 성분의 위치와 순서를 어순이라고 한다.

-나는 어제 철수를 공원에서 만났다.

-어제 나는 철수를 공원에서 만났다.

-철수를 나는 어제 공원에서 만났다.

-공원에서 나는 어제 철수를 만났다.

-만났다. 나는 어제 철수를 공원에서

어순을 바꿈으로써 특정한 내용을 강조하거나, 문장의 다양성을 살린다.

이것은 홑문장에서보다는 겹문장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

-인류의 문화는 책을 중심으로 창조 발전되며, 전승 보존된다. 실로 문화라는 나무는 책을 통하여 자라고 꽃피고 열매를 맺는다. 이렇듯 귀중한 책을 써서 만들어 내는 것을 저술이라 할 적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인류의 문화를 창조 발전시켜, 전승 보존하는 것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문화라는 나무는 책을 통하여 자라고 꽃피고 열매를 맺는다. 이렇듯 귀중한 책을 써서 만들어 내는 것을 저술이라 할 적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글을 초점은 문장의 맨 앞이나 맨 끝에 놓이기 때문에 강조할 부분을 이 위치에 놓으면 전달 효과가 높아진다. 주어나 서술어의 위치를 바꾸어 놓으면 보다 변화있는 느낌을 주게 된다. 동일한 단어를 거듭 쓰거나, 비슷한 표현법을 반복할 경우, 독자들은 흥미를 읽고 지루한 느낌을 갖는다.)

 

*피동형 문장 표현을 삼가라.

‘지다’는 동사의 어미 ‘-아’나 ‘-어’ 아래에 쓰이어 그 동사를 피동사로 만드는 보조동사이다. 예를 들면 ‘만들어지다’ ‘이루어지다’ ‘일컬어지다’ 등

이 말이 형용사와 결합할 경우에는 형용상의 어미 ‘-아’나 ‘-어’ 아래에 쓰이어 그렇게 됨을뜻하는 동사를 만들기도 한다. 예뻐지다. 넓어지다. 길어지다

-이 조각품은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만들었다.)

-위급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보인다.)

-우리의 연구 계획이 선정되어졌다.(선정되었다.)

‘되다’의 경우에도 문제는 비슷하다. ‘-되다’의 경우에는 ‘해결’ ‘마련’ ‘정동’등과 같은 동사적 명사에 붙어 그 움직임이나 상태를 스스로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접미사이다.

-이러한 경제적 난관은 극복되어야 한다.(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이 문제는 다시 검토될 필요가 있다.(이 문제를 다시 검토할 필요할 있다.)-노동법이 개정되어야 산업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노동법을 개정해야~)

이중적인 피동형 표현인 ‘-되어지다’ ‘-보여지다’라는 표현도 삼가야 한다.

 

*문장의 길이는 적절한가.

-많이 사귄다고 무조건 좋은 친구가 아니라, 한둘이라도 좋으니 자기의 생각을 아무런 부담없이 털어 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진짜 친구지, 양적으로는 많아도 자기의 생각을 털어 놓고 얘기할 수 없는 사람은 정말 외롭고 불쌍한 사람이다.

->친구를 많이 사귄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한둘이라도 좋으니 자기의 생각을 아무런 부담없이 털어 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 양적으로 아무리 많아도 자기의 생각을 털어 놓고 애기할 수 있는 친구가 없는 사람은 정말 외롭고 불쌍한 사람이다.

 

-문장은 되도록 짤막하게 홑문장으로 쓰는 것이 좋다. 겹문장은 구조가 복잡하고 문장이 길어져서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다음 예문을 자연스럽게 고쳐봅시다.

-인간은 신을 숭배하고 복종도 한다.

->

-성실한 교사의 가르침은 학생들의 존경도 받고, 잘 따르기도 한다.

->-세상을 잘 모르는 나의 누이는 언제나 자기 자신만을 내세우로, 자기 자랑이다.

->

-그는 우리들의 보배이다. 우리는 가장 우수한 축구 선수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전국축구대회에서 두 번이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

 

글쓰기의 기본

연역법 : 일반적인 원리를 근거로 특수한 사실의 어떠함을 주장하는 방법

귀납법 : 구체적인 여러 가지 사실을 근거로 하여 일번적인 원리를 찾아 내는 방법

 

유추법 :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들이 지닌 몇 가지 유사점(공통점)을 근거로 삼아, 그것들 사이에 또 다른 유사점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논증법

예증법 :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주장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방법

 

-우리 문장 강의(권영민, 신구문화사)에서 발췌-

 

 

접속어의 사용

접속어의 사용

접속어가 없이도 문장의 연결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접속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동일한 접속어를 반복해서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드시 접속어를 써야 할 자리인지를 살펴야 한다.

 

<예문>

새해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나이 한 살을 더 먹었다. 그러나(×), 내 나이가 스무살이 되었다는 것이 전혀 실감되지 않는다. 더구나(×) 내가 대학생이 된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스물이고 대학에도 합격했다. 그렇지만(○), 나의 마음에는 무언가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왜냐하면(×), 이제 내 스스로 나의 길을 책임있게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몹시 초조하다.

조사의 쓰임에 유의하자

조사의 쓰임에 유의하자

 

1. 누님을 보고 싶다.

(목적어+서술어)

2. 누님이 보고 싶다.

(누가 보고 싶은가를 물었을 때 나오는 대답)

3. 누님은 보고 싶다.

(두 사람 중에 누님을 보고 싶지만, 다른 한 사람은 보고 싶지 않다.)

4. 누님만 보고 싶다.

(여러 사람 가운데 오직 누님만 보고 싶다)

5. 누님도 보고 싶다.

(다른 사람들도 보고 싶지만, 누님도 보고 싶다)

 

조사를 겹쳐서 쓰는 것보다는 단어들 사이의 관계를 정확하게 표시해 줄 수 있는 조사를 골라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말의 조사 가운데 소유격 조사인 ‘의’는 그 쓰임이 다양하다. 다음과 같은 말에는 불필요하게 ‘-의’가 덧붙여져 있다.

1. 서로의 안부를 묻고 -> 서로 안부를 묻고

2. 우리의 교실 -> 우리 교실

3. 한 송이의 꽃 -> 꽃 한송이

 

두 가지 이상의 조사를 겹쳐 쓰는 경우도 많다. 어법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의미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확하게 의미 관계를 표시해 줄 수 있는 조사를 골라 써 보자.

-민족 통일에의 염원 -> 민족 통일에 대한 염원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 -> 대통령 선거의 패배

-청소년 집단에게서 볼 수 있는 특성 -> 청소년 집단에서 볼 수 있는 특성

-소설가로서의 그가 살아온 생애 -> 소설가로서 그가 살아온 생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얻기 위한 투쟁 -> 억압에서 해방을 얻기 위한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