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주어·목적어·조사를 지나치게 생략하면 읽는 사람이 헷갈려요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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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나 목적어 등 문장성분을 지나치게 생략해 의미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 문단 안에서는 동일한 주어나 목적어가 이어질 경우 이들을 어느 정도 생략해도 의미를 전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장성분을 생략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대화에서는 주어나 목적어뿐 아니라 주격조사나 목적격조사 등 문장성분을 생략하는 예가 많지만 글의 문장은 완결성을 갖추어야 하므로 지나치게 줄이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

글=배상복 기자
일러스트=강일구

시·소설·수필 등 비교적 표현이 자유로운 글에서는 간결성·압축성 등을 위해 문장 성분의 일부를 생략, 여운을 줌으로써 표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생략하면 문맥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다.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라도 문장성분을 지나치게 생략하지 말고 완전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주어의 지나친 생략

말하는 사람은 당연히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거나 이해의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다. “다녀왔습니다”고 인사하는 아들에게 “많이 늦었네”라고 엄마가 묻는다면 아들은 “예. 늦게 끝나서요”라고 답할 수 있다. 이 경우 무엇이 늦게 끝났는지 주어가 없다. 주어는 학교일 수도 있고, 영화일 수도 있다.

뻔한 주어여서 이렇게 얘기해도 무엇이 늦게 끝났는지 상대가 이해한다면 의미를 전달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상대가 대상을 알지 못한다면 이 자체로는 뜻을 알 수 없는 말이 된다. 따라서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사항이어서 이해가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어를 생략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가 늦게 끝나서요” “영화가 늦게 끝나서요” 등과 같이 주어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예문 새로 선임된 사장이 7월 중순 취임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설 전체 문장의 주어가 없어 누가 밝혔는지 알기 어렵다.

수정 새로 선임된 사장의 취임식을 7월 중순에 열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예문 상반기에 이익을 많이 내고 하반기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해설 ‘감소하는’의 대상이 ‘이익’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지나친 생략으로 불완전한 문장이 됐다.

수정 상반기에 이익을 많이 내고 하반기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예문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내가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끝난 뒤였다.

해설 서술어 ‘끝난 뒤였다’에 해당하는 주어가 없다. 짐작은 할 수 있지만 ‘행사가’를 넣어야 완전한 문장이 되고 의미가 분명해진다.

수정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내가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행사가 이미 끝난 뒤였다.

2. 목적어의 지나친 생략

블로그에 누가 “요즘 열심히 하고 있어요”란 댓글을 남겼다고 가정해 보자. 주어와 목적어가 없다. 주어는 글을 남긴 사람이라고 가정해도 무엇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이런 경우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기가 쉽지 않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인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인지 목적어를 넣어 상대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주변 상황으로 짐작이 가능한 경우에도 목적어를 분명하게 밝혀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문은 따지고 의심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문장은 ‘따지고 의심하다’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없다. 목적어가 ‘학문’이라는 짐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학문은 그것을 따지고 의심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처럼 가급적 목적어를 넣어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예문 우리 모두는 그분을 존경했고 그분 또한 사랑했다.

해설 ‘사랑했다’는 타동사이기 때문에 목적어를 수반해야 하는데 목적어가 없다. 목적어인 ‘우리를’을 넣어 주어야 한다.

수정 우리 모두는 그분을 존경했고 그분 또한 우리를 사랑했다.

예문 청소년은 이 나라의 주역이 될 기둥이므로 우리는 잘 선도해야 한다.

해설 ‘선도해야 한다’는 서술어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없다. ‘청소년’이라는 짐작은 가능하지만 가급적 목적어를 밝혀 적는 것이 좋다.

수정 청소년은 이 나라의 주역이 될 기둥이므로 우리는 그들을 잘 선도해야 한다.

예문 국산품과 수입품의 가격이 비슷하고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면 가급적 애용하도록 하자.

해설 ‘애용하도록 하자’의 대상이 국산품이라는 짐작은 가능하지만 목적어의 생략으로 불완전한 문장이 됐다. 서술어에 해당하는 목적어를 넣어 주는 것이 의미를 분명하게 한다.

수정 국산품과 수입품의 가격이 비슷하고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면 가급적 국산품을 애용하도록 하자.

3. 조사의 지나친 생략

주격조사나 목적격조사는 없어도 의미 전달이 가능한 경우 생략할 수도 있다. 특히 말할 때는 ‘나이 많은 사람’ ‘공부 잘하는 사람’처럼 주격조사나 목적격조사를 생략하고 짧게 표현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글을 쓸 때는 ‘나이가 많은 사람’ ‘공부를 잘하는 사람’처럼 조사를 분명하게 밝혀 적어 온전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술격조사인 ‘~이다’를 생략하고 ‘~하는 것’ 등과 같이 명사로 문장을 끝내는 경우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간결성을 살려 여운을 좋게 하거나 글의 멋을 내기 위해 이처럼 ‘~이다’를 생략하는 예가 있으나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획서·제안서·보고서·논술문 등 공식적인 글에서는 문장성분을 생략하지 말고 완전한 문장을 구성해야 한다.

예문 성격 꼼꼼하고 책임감 강하지만 아량이 넓지 않다.

해설 주격조사를 지나치게 생략해 읽기 불편하다. ‘성격이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으로 하는 것이 낫다.

수정 성격이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아량이 넓지 않다.

예문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해설 목적격조사인 ‘를’을 넣어 ‘공부를 잘하는’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정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예문 이러한 결과가 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해설 서술격 조사인 ‘~이다’를 생략하고 명사로 문장을 끝내 어설프다.

수정 이러한 결과가 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4. ‘하지’의 지나친 생략

‘접촉을 않겠다’(→접촉을 하지 않겠다),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등과 같이 ‘~를 하지 않다’ 또는 ‘~를 하지 못하다’ 형태에서 ‘하지’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으나 글에서는 완전하게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랑곳 않다’는 표현도 종종 쓰이나 ‘아랑곳하다’가 한 단어이므로 ‘아랑곳하지 않다’고 적어야 한다.

예문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

해설 말할 때는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고 짧게 표현하기도 하나 글을 쓸 때는 완전한 형태인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로 적는 것이 좋다.

수정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예문 실익이 보장되지 않는 한 대화와 접촉을 않겠다는 북한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

해설 ‘접촉을 않겠다’는 ‘접촉을 하지 않겠다’로 표현하는 것이 낫다.

수정 실익이 보장되지 않는 한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

예문 그는 사업에 실패한 뒤 주위의 충고에도 아랑곳 않고 술로 자신을 달랬다.

해설 ‘아랑곳하다’가 하나의 단어이므로 ‘아랑곳하지 않고’로 해야 한다.

수정 그는 사업에 실패한 뒤 주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술로 자신을 달랬다.


다시 듣는 국어수업 – ‘~중이다’를 줄여 쓰자

우리말에서는 영어처럼 특별히 진행형이 있는 게 아니다. 상태나 진행을 뜻하는 ‘있다’가 ‘~고 있다’ 형태로 진행형을 대신한다. ‘가다’를 예로 들면 ‘가고 있었다(과거진행)-가고 있다(현재진행)-가고 있겠다(미래진행)’가 된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체계를 무시하고 영어의 ‘~ing’를 공부하면서 배운 ‘~중이다’가 마구 쓰이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실질적 혜택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무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행사 참가를 고려 중이다” “실패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다리는 중이다” “그동안 써 놓은 글의 출판을 생각 중이다” 등과 같이 서술어가 ‘~중이다’ 투성이다.

우리말의 ‘~중’은 ‘영웅 중의 영웅’처럼 ‘~가운데’, ‘수업 중, 공부 중, 그러던 중’처럼 ‘~하는 동안’, ‘임신 중, 수감 중’처럼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등의 뜻으로 쓰일 때 잘 어울리는 말이다. 물론 이런 의미에서 ‘상태’나 ‘~동안’을 나태내는 “수업 중이다” “공부 중이다” “임신 중이다” “식사 중이다” 등의 표현이 가능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은 ‘~하고 있다’가 적절하다. ‘계획 중이다→계획하고 있다’ ‘검토 중이다→검토하고 있다’ ‘추진 중이다→추진하고 있다’ ‘조사 중이다→조사하고 있다’ ‘고려 중이다→고려하고 있다’ ‘출판을 생각 중이다→출판을 생각하고 있다(→출판할 생각이다)’ 등이 정상적인 우리말 표현 방식이다.

‘~중이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계획하는 중이다”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등처럼 영어의 진행형을 더욱 흉내 낸 듯한 표현도 많이 쓰이고 있다. 모두 “계획하고 있다”가 정상적인 말이다.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와 같이 ‘~중에 있다’는 어설픈 표현도 흔히 사용된다.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가 적절한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는 예문이 나오니 한심한 노릇이다. “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적절한 표현이며, 너그러이 보아줘도 “차를 기다리는 중이다” 정도면 충분하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는 진행이나 상태를 지나치게 강조한 영어식 표현이다. ‘~ing’를 배우면서 ‘~하고 있는 중이다’가 입에 밴 탓이다.

영어의 ‘~ing’를 가르칠 때 무턱대고 ‘~중이다’ ‘~하는 중이다’ ‘~하고 있는 중이다’ 등으로 주입하지 말고 우리말 체계에 맞게 ‘~하고 있다’로 익히게 해야 원천적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이미 ‘~중이다’에 익숙한 사람은 글을 쓸 때 가능하면 ‘~하고 있다’를 사용해야 한다.

창의력을 발휘하려면-한국인이 만든 플러그, 영국 생활혁명 부른다 -최민규씨

최씨는 전화와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는 다음 작업으로 ‘접히는 여행가방’을 구상한다. 집 안에 보관하려면 자“창조는 의문을 품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창조의 실현은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끈질긴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창의력 못지않게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로 큰 히트를 친 영국 기업가 제임스 다이슨을 언급했다. “다이슨은 정확히 5216번의 시행착오 끝에 새 청소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30개 정도의 견본품을 만들면서도 숱한 좌절과 고통을 겪었답니다.”
리를 많이 차지해 처치 곤란인 여행가방을 납작하게 접히도록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요. 아이디어나 영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꼭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 아닌가 싶어요.” (중앙일보)

한국인이만든플러그.jpg 

군자의 세번째 즐거움은 교육하는 즐거움이다.-맹자

전국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는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넣지 않다[而王天下不與存焉(이왕천하불여존언)].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요[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二樂也(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는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군자유삼락 이왕천하불여존언)].

맹자가 말한 세 가지 즐거움 중에서 첫번째 즐거움은 하늘이 내려 준 즐거움이다. 부모의 생존은 자식이 원한다고 하여 영원한 것이 아니므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즐겁다는 말이다. 두번째 즐거움은 하늘과 땅에 한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강조한 것으로, 스스로의 인격 수양을 통해서만 가능한 즐거움이다. 세번째 즐거움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즐거움으로, 즐거움을 혼자만 영위할 것이 아니라 남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맹자는 세 가지 즐거움을 제시하면서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음을 두 차례나 언급하여 강조하고 있는데, 국가를 경영할 경륜도 없고 백성을 사랑하는 인자함도 없으면서, 왕도정치에는 귀도 귀울이지 않고 오직 전쟁을 통해서, 백성들의 형편이야 어찌 되든 패자가 되려고만 했던 당시 군왕들에게, 왕노릇보다 기본적인 사람이 되라는 맹자의 질책이었다.

공자(孔子)는 우리를 이익되게 하는 세 가지 즐거움을 《논어(論語)》 〈계씨(季氏)〉편에서 말하고 있다. “유익한 세 가지 즐거움[益者三樂(익자삼요)]은, 예악을 절도에 맞게 행하는 것을 좋아하고[樂節禮樂(낙절예악)], 남의 선을 말하기를 좋아하며[樂道人之善(낙도인지선)] 어진 벗을 많이 가지기를 좋아함[樂多賢友(낙다현우)]이다.”

공자는 〈계씨〉편에서 우리를 망가뜨리는 즐거움도 들고 있다. “해로운 세 가지 즐거움[損者三樂(손자삼요)]은 교만방탕의 즐거움을 좋아하고[樂驕樂(낙교락)], 편안히 노는 즐거움을 좋아하며[樂逸樂(낙일락)], 잔치를 베푸는 즐거움을 좋아함[樂宴樂(낙연락)]이다.”

행복 십계명

언제 가장 행복한가?  – 중앙일보

직장인은 퇴근 뒤, 주부는 낮시간.
40대 남성 가장 불행, 40대 여성 가장 행복
안면 피드백 이론(facial feedback theory)-일부러라도 웃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표정이 감정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감정 상태를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행복 10계명

행복십계명.gif 

어느 총리의 퇴임식 인사말

정 총리는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이 시대 경제학자의 과제는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공직자가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고 음미할만한 경구”라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정부나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다고 믿는 정부는 나라와 국민에게 똑같이 해악을 끼치는 만큼 정책의 기본방향을 바로 세우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정 철학을 구현하는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서민 중심의 중도실용 정책을 추구하다 보면 때때로 순수한 시장경제원리를 보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정책 효과를 조기에 구현하려는 의욕이 앞서 ‘선의(善意)의 관치(官治)는 무방하다’는 유혹에 빠져 정책 집행의 절차적 정당성을 망각하기 쉬운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는 만큼 모든 정책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

주체 높임에서 용언이 여러 개 나타날 때의 높임말 사용법

 주체 높임에서 용언이 여러 개 나타날 때의 높임말 사용법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0.07.27.

안녕하십니까?

주체 높임을 나타내는 ‘-시-’가 붙어 쓰일 수 있는 요소들이 나열되는 경우, ‘-시-’가 붙는 위치는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앞 또는 뒤에 ‘-시-’가 붙어 쓰일 수도 있고, 앞뒤 모두에 ‘-시-’가 붙어 쓰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용언이 여러 개 함께 나타날 경우 일률적으로 규칙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마지막 용언에 존경법 선어말 어미 ‘-시-’를 쓴다.”라고 한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 1992.)의 내용은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모두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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