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2015년 표준어 추가 결과> |
ㅇ 복수 표준어: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을 가진 표준어로 인정한 것(4개)
추가 표준어 | 현재 표준어 | 비고 |
마실 | 마을 | ㅇ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의 의미에 한하여 표준어로 인정함.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의 의미로 쓰인 ‘마실’은 비표준어임. ㅇ ‘마실꾼, 마실방, 마실돌이, 밤마실’도 표준어로 인정함. (예문) 나는 아들의 방문을 열고 이모네 마실 갔다 오마고 말했다. |
이쁘다 | 예쁘다 | ㅇ ‘이쁘장스럽다, 이쁘장스레, 이쁘장하다, 이쁘디이쁘다’도 표준어로 인정함. (예문) 어이구, 내 새끼 이쁘기도 하지. |
찰지다 | 차지다 | ㅇ 사전에서 <‘차지다’의 원말>로 풀이함. (예문) 화단의 찰진 흙에 하얀 꽃잎이 화사하게 떨어져 날리곤 했다. |
-고프다 | -고 싶다 | ㅇ 사전에서 <‘-고 싶다’가 줄어든 말>로 풀이함. (예문) 그 아이는 엄마가 보고파 앙앙 울었다. |
ㅇ 별도 표준어: 현재 표준어와 뜻이 다른 표준어로 인정한 것(5개)
추가 표준어 | 현재 표준어 | 뜻 차이 |
꼬리연 | 가오리연 | ㅇ 꼬리연: 긴 꼬리를 단 연. ※ 가오리연: 가오리 모양으로 만들어 꼬리를 길게 단 연. 띄우면 오르면서 머리가 아래위로 흔들린다. (예문)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하늘을 수놓았던 대형 꼬리연도 비상을 꿈꾸듯 끊임없이 창공을 향해 날아올랐다. |
의론 | 의논 | ㅇ 의론(議論): 어떤 사안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제기함. 또는 그런 의견. ※ 의논(議論): 어떤 일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음. ㅇ ‘의론되다, 의론하다’도 표준어로 인정함. (예문) 이러니저러니 의론이 분분하다. |
이크 | 이키 | ㅇ 이크: 당황하거나 놀랐을 때 내는 소리. ‘이키’보다 큰 느낌을 준다. ※ 이키: 당황하거나 놀랐을 때 내는 소리. ‘이끼’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예문) 이크, 이거 큰일 났구나 싶어 허겁지겁 뛰어갔다. |
잎새 | 잎사귀 | ㅇ 잎새: 나무의 잎사귀. 주로 문학적 표현에 쓰인다. ※ 잎사귀: 낱낱의 잎. 주로 넓적한 잎을 이른다. (예문) 잎새가 몇 개 남지 않은 나무들이 창문 위로 뻗어올라 있었다. |
푸르르다 | 푸르다 | ㅇ 푸르르다: ‘푸르다’를 강조할 때 이르는 말. ※ 푸르다: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풀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하다. ㅇ ‘푸르르다’는 ‘으불규칙용언’으로 분류함. (예문) 겨우내 찌푸리고 있던 잿빛 하늘이 푸르르게 맑아 오고 어디선지도 모르게 흙냄새가 뭉클하니 풍겨 오는 듯한 순간 벌써 봄이 온 것을 느낀다. |
ㅇ 복수 표준형: 현재 표준적인 활용형과 용법이 같은 활용형으로 인정한 것(2개)
추가 표준형 | 현재 표준형 | 비고 |
말아 말아라 말아요 | 마 마라 마요 | ㅇ ‘말다’에 명령형어미 ‘-아’, ‘-아라’, ‘-아요’ 등이 결합할 때는 어간 끝의 ‘ㄹ’이 탈락하기도 하고 탈락하지 않기도 함. (예문) 내가 하는 말 농담으로 듣지 마/말아. 얘야, 아무리 바빠도 제사는 잊지 마라/말아라. 아유, 말도 마요/말아요. |
노랗네 동그랗네 조그맣네 … | 노라네 동그라네 조그마네 … | ㅇ ㅎ불규칙용언이 어미 ‘-네’와 결합할 때는 어간 끝의 ‘ㅎ’이 탈락하기도 하고 탈락하지 않기도 함. ㅇ ‘그렇다, 노랗다, 동그랗다, 뿌옇다, 어떻다, 조그맣다, 커다랗다’ 등등 모든 ㅎ불규칙용언의 활용형에 적용됨. (예문) 생각보다 훨씬 노랗네/노라네. 이 빵은 동그랗네/동그라네. 건물이 아주 조그맣네/조그마네. |
붙임1 | | 2011년, 2014년, 2015년 추가 표준어 목록 |
* 괄호 안은 기존 표준어
□ 2011년 추가 표준어 목록(39항목)
ㅇ 복수 표준어(11항목): 간지럽히다(간질이다), 남사스럽다(남우세스럽다), 등물(목물), 맨날(만날), 묫자리(묏자리), 복숭아뼈(복사뼈), 세간살이(세간), 쌉싸름하다(쌉싸래하다), 짜장면(자장면), 택견(태껸), 토란대(고운대), 품새(품세), 허접쓰레기(허섭스레기), 흙담(토담)
ㅇ 별도 표준어(25항목): -길래(-기에), 개발새발(괴발개발), 나래(날개), 내음(냄새), 눈꼬리(눈초리), 떨구다(떨어뜨리다), 뜨락(뜰), 먹거리(먹을거리), 메꾸다(메우다), 손주(손자), 어리숙하다(어수룩하다), 연신(연방), 휭하니(힁허케), 걸리적거리다(거치적거리다), 끄적거리다(끼적거리다), 두리뭉실하다(두루뭉술하다), 맨숭맨숭/맹숭맹숭(맨송맨송), 바둥바둥(바동바동), 새초롬하다(새치름하다), 아웅다웅(아옹다옹), 야멸차다(야멸치다), 오손도손(오순도순), 찌뿌둥하다(찌뿌듯하다), 추근거리다(치근거리다)
□ 2014년 추가 표준어 목록(13항목)
ㅇ 복수 표준어(5항목): 구안와사(구안괘사), 굽신(굽실), 눈두덩이(눈두덩), 삐지다(삐치다), 초장초(작장초)
ㅇ 별도 표준어(8항목): 개기다(개개다), 꼬시다(꾀다), 놀잇감(장난감), 딴지(딴죽),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섬찟(섬뜩), 속앓이(속병), 허접하다(허접스럽다)
□ 2015년 추가 표준어 목록(11항목)
ㅇ 복수 표준어(4항목): 마실(마을), 이쁘다(예쁘다), 찰지다(차지다), -고프다(-고 싶다)
* ‘마실’은 ‘이웃에 놀러 다는 일’이라는 뜻에 한정하여 표준어 인정
ㅇ 별도 표준어(5항목): 꼬리연(가오리연), 의론(의논), 이크(이키), 잎새(잎사귀), 푸르르다(푸르다)
ㅇ 복수 표준형(2항목): 말아/말아라/말아요(마/마라/마요), 노랗네/동그랗네/뿌옇네/??????(노라네/동그라네/뿌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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