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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선생님은 말을 하고, 좋은 선생님은 설명을 하며, 뛰어난 선생님은 몸소 보여주고, 위대한 선생님은 영감을 준다
이나미 “자식 공부한다고 떠받들면 부모들 나중에 피눈물 흘려요 ”[중앙일보] 입력 2011.11.12 01:30 / 수정 2011.11.14 10:27

신경정신과 전문의·박사
요즘 부모·청소년 세태 꼬집는 조언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되는 학교와 과외공부, 숨 쉴 틈 없이 빡빡한 하루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어른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한다면 유혈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30쪽) 고개가 끄덕여지는 문장이다. ‘야자’를 견디거나 학교 담을 넘어 땡땡이 치던 추억을 품고 있는 어른들과 달리 요즘 아이들에겐 울타리가 두 개다. 하나는 학교, 또 하나는 학원. 그렇게 공부해 대학에 가도 88만원 세대에 그친다니, 꿈조차 꾸기 힘든 팍팍한 청소년기를 보낸다.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10대들의 심리학’이란 부제가 붙은 『괜찮아, 열일곱 살』(이랑)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50) 박사가 폭발 직전의 10대를 다독이며 쓴 책이다. 『때론 나도 미치고 싶다』 『에로스 타나토스』부터 50대를 다독이는 심리 에세이 『오십후애사전』까지, 한국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던 그의 눈길이 청소년에게로 향했다. 외모·친구·부모·공부·사랑 등의 고민을 하는 아이부터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까지, 흔들리는 아이들의 질문에 차분히 대답한다. 막상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들보다는 부모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글=이경희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요즘 10대들은 어떤가요.

 “노인네 같아요. 지치고 의욕도 없고, ‘이렇게 고생스럽게 살아야 되나’라며 넋두리하죠. 약한 아이들을 못살게 굴며 스트레스를 풀고요. 20~30년 전 아이들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왜죠? 공부 부담 때문인가요?

 “다들 쌓인 게 많아요. 옛날 부모들은 밥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간섭을 안 했어요. 공부는 아이 몫이라 여겼죠. 지금은 웬만한 중산층 이상이면 부모가 너무 많이 개입해 아이들이 주인의식을 잃어요. 그게 아니면 부모도 포기하고 방임하죠. 그러면 아이들도 ‘나는 학원에도 못 다닌다.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꿈이라도 꾸고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이 있었지만, 요샌 일찌감치 현실적으로 변하는 거죠.”

●책에는 왕따든 폭력이든 피해자 사례가 많던데요.

 “정신과에 찾아오는 이들은 가해자가 아니라 상처받은 피해자예요. 가해자는 소년원에 가죠. 상담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에요.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요. 더 심각한 사례도 많지만 일부러 책에는 쓰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보고 되레 배울까 걱정돼 보편적인 사례를 썼죠.”

●상담받는 아이가 많은가요?

 “상처받은 아이들이 오고, 부모들도 오죠. 의외로 선생님이 많이 와요.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무섭대요. 옛날엔 ‘국어’니 ‘수학’이라며 선생님을 지칭했잖아요. 요즘 아이들은 입에 담지 못할 욕으로 교사를 표현해요. 침 뱉고, 차를 긁어놓고, 심지어 때리기도 하죠. 학부모에게 당하고 오는 선생님도 있고요.”

●교사의 권위가 땅에 붙었다죠.

 “애들은 애들끼리 뭉치고, 답답하면 인터넷에서 답을 찾아요. 개그콘서트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겐 물어도, 부모나 선생님에겐 안 물어요. 어른이 필요없다는 거죠.”

●왜 이렇게 틀어졌을까요.

 “우선 부모가 우울하죠. 부부 사이도 안 좋고. 예전엔 설령 안 좋아도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하니 한쪽이, 주로 엄마가 참았죠. 그런데 요새는 아무도 안 참죠. 내 자아만 중요하지 ‘우리’라는 개념은 없으니 아이들이 참는 법을 배울 데가 없어요. 인내심을 배워야 일도 가정도 유지하거든요. 공부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게 몸에 배어 참는 게 인생이거니 하며 지내는 거죠.”

●왜 젊은 부모들은 참지 못하나요.

 “윗세대들이 그렇게 키운 것 같아요. 지금 30~40대의 엄마가 60~80대잖아요. 그분들은 시집살이를 혹독하게 해서 특히 딸에게 ‘넌 나처럼 살지 말고 할 말 하고 돈 벌어 성공하라’고 가르쳤어요. 그렇게 배운 아이들이 부모가 돼 다시 10대를 키우는 거예요. 애들이 싸우고 오면 예전 할머니들은 ‘네가 맞는 게 낫다’고 했는데, 젊은 엄마들은 ‘바보같이 맞고 오느냐. 피를 내서라도 이기고 오라’고 하죠. 가난하고 약하고 공부 못하는 아이 감싸주라고 가르치는 엄마는 없어요. 그런 애들과 놀지 말라고 하죠. 그러니 사회 전체가 폭력적으로 되는 거예요.”

●가족 이기주의가 문제네요.

 “과거엔 도덕에 충실하라는 게 너무 과도해 그것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지금은 욕망과 본능에만 충실해 상처받는 거예요. 가령 성폭행 가해자 부모들도 죄의식이 없고 피해자 탓을 하죠.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보면 가해자 부모는 아무도 진심으로 미안해 하지 않잖아요. 우선 덮고 보자는 식이죠. 피해자가 먼저 자기 아이를 어떻게 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요. 옛날 같으면 ‘자식 잘못 키웠다’며 스스로 죄인이라 여길 텐데요. 염치 없는 사회가 된 거죠.”

●희망이 없는 건가요.

 “소수지만 의식 있는 부모도 있죠. 공동체 의식도 있고, 자녀를 믿어주고 뒤로 물러나 주기도 하고요. 그런 아이들이 나중에 잘돼요.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어도 자기 갈 길을 스스로 배우니까요. 진짜 괜찮은 부모는 스스로 좀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이들이에요. 부모가 자꾸 휘두르면 언젠간 활화산처럼 확 하고 터져요. 어떤 애들은 중학교 때, 어떤 아이는 대학교 때, 어떤 아이는 결혼해서요. 시간 문제죠. 다 큰 자식 무서워하는 부모 많아요.”

●자식을 무서워한다고요?

 “쉬쉬하지만 강남 아파트촌에도 돈 내놓으라며 행패 부리는 자녀가 많아요. 죽을 때까지 자식 AS를 한다는데, 행패 부리니 내주지 왜 다 큰 자식 뒤치다꺼리를 하겠어요. 유아기부터 10대까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부모의 노년이 결정되는 거죠.”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어려서부터 약한 사람 배려하는 법을 가르쳐야죠. 약자를 배려하는 게 몸에 배면 자연히 늙은 부모도 배려하죠. 꼭 자기 부모라서가 아니라 노인은 약자니까요. 또 유아기엔 알파벳이 아니라 도덕심과 근면성을 배워야 해요. 도덕심 높은 애들은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게 옳으니까. 부모나 사회의 바람대로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일단 상위권엔 올라가죠. 또 어릴 때부터 청소시키고 구두 닦게 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도 생겨요. 부모가 ‘넌 아무 걱정 말고 공부만 해’라고 하면 끝까지 공부만 해요. 고시 본다고 30대 보내고, 자격증 딴다고 40대 보내고…. 공부한다고 온 집안 식구들이 노예처럼 받들고 섬기면 나중에 피눈물 흘려요. 자녀에게 구박받고 다 뜯기고 상담하러 오죠.”

●공부 안 시키기도 어려운 환경이에요. 웬만한 유치원 만3세 반에도 영어수업이 하루 한 시간씩 있더군요.

 “조기교육은 백해무익해요. 모국어가 공고화된 뒤 제2외국어를 해야 뇌 발달에 좋아요. 영어나 프랑스어처럼 비슷한 계열의 언어는 방언을 배우는 것 같아 뇌가 헷갈리지 않는데, 체계가 전혀 다른 영어와 한국어를 같이 배우면 인지 발달에 지장이 있어요. 일찍부터 영어 배운 아이들 지능이 썩 좋지 않아요. 물론 상위 1%야 뭘 해도 잘되죠. 그런데 지금의 조기교육, 영재교육은 상위 1%가 잘됐다고 해서 나머지 99%를 거기에 끼워맞추는 거예요. 그럼 아이들도 망하고 엄마도 망해요. 자기 아이가 다 상위 1%가 되어야 하니까요.”

●엄마는 매니저라죠. 학원 앞엔 자동차가 줄지어 있고.

 “자동차 말고 버스 태워 보내야죠. 엄마가 다 돌보면 나중에 취직해도 상사에게 부모가 달려가요. 그러면 조직에서 어떤 평가를 받겠어요? 늙은 부모가 번듯한 전문직 자녀를 데리고 상담 오는 경우도 많아요. 자녀가 조직 생활을 못 견뎌 한다고…. 고생해서 판·검사가 되어도 1~2년 하다 마는 거예요. 대학병원 레지던트들도 엄청나게 그만둬요. 예전엔 어려운 집안에서 신분 상승하려고 뭐든 열심히 했지만, 요샌 조금만 힘들어도 그만두죠.”

●너무 풍족한 것도 문제죠?

 “아이들에게 뭘 너무 많이 사줘요. 그런데 장난감도 옷도 너무 많으면 주의력 집중 장애만 생겨요. 커서도 소비를 못 줄이고요. 어렸을 때 실컷 사줘 놓고는 ‘우리 애들은 명품만 찾아서 걱정이야’라고 하는데, 부모가 그렇게 키운 거예요. 엄마·아빠가 명품에 매달리면 애들은 그게 인생인 줄 아니까요. 자식 위해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참는 게 희생이고 교육인데, 자식에게 돈을 쓰는 게 희생이라고들 생각해요. 완전히 거꾸로 된 거죠.”

●학교에선 인성교육이 안 될까요.

 “선생님들이 겁이 나서 인성교육을 안 해요. 자칫 잘못하면 초등학생도 교육청 사이트에 고발하니까요. 결국 가정의 몫이에요.”

●아이들보다 부모 이야기를 더 많이 했네요.

 “올바른 부모한테 반듯하게 사랑받으면 아이도 생긴 대로 능력 대로 살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으니까요. 요즘 애들 숨들을 못 쉬잖아요. 일요일에도 놀 시간이 없고. 창조적 상상은 공간에서 나오는데, 머릿속에 여백이 없어요. 하늘 보고 멍하니 있기도 하고, 빗소리도 듣고 그러면서 영감이 떠오르고 자기를 만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스마트폰이니 뭐니 해서 조용히 있을 시간이 없죠. 소리가 안 들리면 불안해 에어컨이라도 틀어놔야 잠이 든다는 아이들도 있어요. 다들 늘 이어폰을 꽂고 있잖아요. 난청도 많고. 그래서 걱정이에요. 우리나라에 인재가 안 나올 것 같아서….”

●10대들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죠.

 “거북목증후군 등으로 재활의학과에 노인들만큼 10대가 많이 와요. 아이들이 중년처럼 어깨 아프다, 손 아프다 그러죠. 키만 컸지 조금만 운동하면 힘들다고 하고. 벌써부터 아프면 앞으로 50~60년을 어떻게 살지 모르는 거예요. 국가 전체 생산성은 떨어지고 의료비는 올라가는 거죠. 외국 유학 간 아이들 보면 한국인들이 결정적으로 밀리는 게 체력이에요. 서양은 커리큘럼에 체육을 엄청나게 넣어 놔요. 그러니 앉아서 공부만 한 한국 애들이 경쟁이 되겠어요? 입시 제도는 차치하고라도, 하루 서너 시간씩 운동을 시키지 않으면 국가경쟁력에 문제가 생겨요.”

●예전엔 천방지축도 군대 가면 사람 된다고 했는데.

 “군대 문화가 예전보다 민주적으로 변했다는데도 자살하고, 적응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전체적으로 체력과 정신력이 떨어진 게 이유가 될 거예요. 기합을 줘도 예전처럼 그냥 주는 게 아니고, 이상한 방법을 쓰죠. 왕따라든가 심리적으로 괴롭히니까, 그게 더 힘든 거죠. 젊은 아이들 심성들이 좀 악해진 것 같아요.”

●답이 잘 안 나오는 문제들이네요.

 “젊은 부모들이 내 자녀에게 쓰는 에너지 중 반의 반만이라도 부모와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데 쓰면 저절로 돼요. 옛날 시골에선 자식 공부 잘하면 집이 망하고, 못하면 흥한다고 했어요. 공부를 못하면 재산이 축날 일이 없으니까요. 땅 팔아 교육시켜 출세한 자식 무슨 소용 있어요? 아파도 오지 않는데. 그거 보고 배우는 게 또 아이들이고요.”

●아이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요.

 “어린아이들에겐 부모가 우주예요. 커가면서 점점 부모의 비중이 줄긴 해도 부모가 흔들리면 자기도 흔들려요. 그건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문제가 많더라도 그대로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요. 부모가 미우면 그런 부모에게서 난 자기 자신도 미워할 수 있거든요. 그럴 때 부모와 나는 별개의 인간이라고 자꾸 생각해야 해요. 부모가 미숙하다고 나까지 철 없으면 나만 손해죠. 그리고 부모 모자란 걸로 치면 예전이 더 심했을지 몰라요. 배운 거 없는 옛날 부모들은 소리지르고 때리기나 했죠. 그래도 대부분 반듯하게 자랐잖아요. 또, 너무 머리만 쓰지 말고 가슴과 몸도 돌봤으면 좋겠어요.”

●부모가 아닌 다른 이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라는 기반이 없어질 때 역시 문제가 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주변의 별로 좋지 않은 아이들과 어울리거나, 좋아하는 아이에게만 집착할 수 있어요. 너무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게 친구도 골고루 사귀고, 부모 이외의 어른도 잘 관찰했으면 해요. 선생님이라든지 선배 형이라든지, 그래도 조금 기댈 만한 사람이 있을 거예요. 너무 혼자서만 다 끌어안지 말고 나를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

●학교 상담실을 활용하면 어떨까요.

 “한번은 학교 상담실에 ‘성 상담실’이라는 간판을 단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안 들어오죠. 학교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더라도 아이들이 거기 가도 부끄럽지 않게끔 하면 좋겠어요. 상담 시간은 방과후로 잡고, 집단 상담도 활성화해야 하고요. 상담교사를 육성하고 학교 상담실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예산 문제 때문에 잘 안 되는 모양이에요.”

j 칵테일 >> “우리 애들에게 오히려 도움받았죠”

이나미 박사는 아이들을 문제 없이 키웠을까. 그는 “우리 아이들은 저를 보호해 주려는 의식이 강해서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아들 중 첫째는 취직했고, 둘째는 대학생이다. 조기교육은 시키지 않았다. 학원도 아이들이 먼저 요구하기 전에는 절대 보내지 않았다. 전문직이라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둘째 고 3때까지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칼퇴근했다.

사면처가(四面妻家) 시대라지만 아흔을 바라보는 시어머니도 모신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해 견뎠다”고 말했다. “친정 엄마한텐 함부로 하는 딸이 많아도 시부모와는 내놓고 싸우지 못하잖아요. 아이가 ‘엄마는 외할머니한테 함부로 하면서 왜 나보고만 공손하래?’하면 할 말이 없죠. 권위가 남아 있고 공적인 자리에서 부모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필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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